작년 4분기 수익 이전 가이드라인 상회 예상…7나노 공정 기술 선전
인텔은 14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40년 경력의 기술업계 리더 팻 겔싱어를 새로운 CEO로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팻 겔싱어 신임 CEO는 오는 2월 15일 취임 예정이며 인텔 이사회에도 속하게 된다. 밥 스완은 15일까지 CEO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오늘 발표는 인텔의 지난 2020년 재무 성과와는 관련이 없다. 인텔은 작년 4분기 매출과 EPS가 10월 22일에 제공된 가이드라인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
인텔은 7나노(nm) 공정 기술에서 강력한 진전을 이루었으며 21일로 예정된 2020년 4분기 및 연간 전체 실적 발표 시 업데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마르 이시락 인텔 이사회 독립 의장은 "팻 겔싱어는 혁신과 인재 개발 및 인텔에 대한 깊은 지식을 보유한 입증된 기술 리더"라며 "그는 운영 실행에 집중하고 가치 기반 문화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팻 겔싱어는 "인텔이 기술의 미래를 계속해서 변화시킬 상당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확신한다"며 "훌륭한 인재들로 구성된 인텔의 글로벌 팀과 함께 고객과 주주를 위해 혁신을 가속화하고 가치 창출을 위해 일하기를 고대한다"고 강조했다.
팻 겔싱어는 첫 직장인 인텔에서의 30년을 포함해 40년 이상의 기술 및 경영진 경험을 보유한 CEO이자 업계 베테랑이다.
2012년부터 VM웨어 CEO로 재직하며 회사를 클라우드 인프라 및 사이버 보안 분야 등에서 인정받는 글로벌 리더로 올려놨다. 연간 매출도 3배가량 신장시켰다.
팻 겔싱어는 VM웨어에 입사하기 전 EMC에서 EMC 정보 인프라 제품 부문 사장 겸 COO를 역임하며 정보 스토리지·데이터 컴퓨팅·백업 및 복구·RSA 보안·기업 솔루션에 대한 엔지니어링과 운영을 감독했다.
EMC에 합류하기 인텔 첫 최고기술책임자(CTO)로 USB 및 와이파이(Wi-Fi)와 같은 주요 산업 기술 개발을 주도했다.
그는 오리지널 80486 프로세서 아키텍트로서 14개의 서로 다른 마이크로프로세서 개발을 이끄는 한편 코어 및 제온 제품 개발에서 중추적 역할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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