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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GTT社 독점 'LNG·수소 선박 화물창' 국산화 추진

  • 송고 2021.02.23 08:25 | 수정 2021.02.23 08:29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울산시 등 14개 기관·기업 '친환경 선박용 극저온 단열시스템 기술개발' MOU

LNG 선박의 한국형 화물창 제작 지원을 위한 '친환경 선박용 극저온 단열시스템 기술개발 및 실증센터' 구축이 추진된다.


울산시는 23일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생산기술연구원·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 등 14개 기관·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부기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장, 울산대 조홍래 부총장, 김복철 지질자원연구원장, 재료연구원 이규환 부원장, 배정철 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장, 생산기술연구원 이만식 울산본부장, 현대중공업 한영석 사장, 현대미포조선 남영준 전무, KC LNG TECH 하문근 사장, 동성화인텍 류완수 사장, 에이딕 천종현 사장이 참석했다.


이들 기관·기업은 ▲친환경 선박용 극저온 단열시스템 실증기반 구축 ▲친환경 선박용 LNG 화물창 국산화 기술개발▲연구개발 연계 산업생태계 조성에 상호 협력한다.


선박용 화물창은 –163℃의 극저온 환경에서 액화한 천연가스가 온도 상승으로 인해 기화되는 것을 방지하는 시설이다. 현재 프랑스 지티티(GTT) 기업이 핵심기술을 독점해 1척의 LNG선을 건조할 때마다 해당 기업에 약 100억원의 기술료를 지급하고 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해상환경규제와 온실가스배출권거래제(ETS)로 LNG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효율적인 수송‧저장‧보급을 위한 화물창 국산화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산업부는 친환경 선박용 극저온 단열시스템 기술개발 및 실증 기반구축 과제를 전국 공모사업으로 추진한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국가 주력산업인 조선업이 장기간 불황과 중국의 저렴한 인건비로 인해 경쟁력이 약화된 상황에서 다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LNG 선박용 극저온 단열시스템 기술 확보가 관건"이라며 "반드시 국산화에 성공해 기술료 지급비용을 절감하고 중국‧일본보다 기술 우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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