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미엔쭝건설대학 및 노동부 산하 안전기관과 3자 협약 체결
본투글로벌센터 멤버사인 지에스아이엘(GSIL)이 베트남 산업현장 안전분야 시장에 진출한다. 본투글로벌센터는 과기부 산하 글로벌 진출 지원기관이다.
지에스아이엘은 베트남 미엔쭝건설대학 및 베트남 노동·보건부 산하 안전기관인 AISTV와 상호협력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미엔쭝건설대학교는 베트남 건설부의 핵심 종합대학이며, AISTV는 현지 정부 인가를 받은 작업환경측정 등 환경안전보건 전문기관이다.
미엔쭝건설대학교는 베트남 도시와 근로자의 안전·환경분야 연구를 주도한다. AISTV는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총괄과 안전·보건 교육을 담당한다. 지에스아이엘은 민간과 산학을 어우르는 프로젝트를 주도하며 스마트시티 안전기획을 총괄 운영한다.
도 티 후옌 투옹 AISTV 대표는 "한국의 첨단 스마트 안전 기술을 베트남에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다수의 외국계 기업에 특화된 스마트 안전 시스템을 적용함으로써 베트남 근로자의 안전보건을 위한 산재예방은 물론 한국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우 지에스아이엘 대표는 “이번 베트남 진출이 아세안 국가로의 안전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첫 단추"라며 "타이응우옌성과의 2차 업무협약이 예정된 만큼 베트남 현지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3년 설립된 지에스아이엘은 건설 및 산업현장에서 근로자의 안전 확보용 스마트 안전 시스템을 개발했다. 스마트 안전 시스템은 리스크 매트릭스를 기반으로 사물인터넷 기술이 융합된 시스템이다. 실시간 근로자 안전 관리, 위험성 평가, 장비 점검, 공정 관리와 작업 환경 요인을 분석해 비상구호체계 등 대응이 가능하다. 지난해 삼성엔지니어링, 삼성물산, 쌍용건설, 건영 등 국내 건설사에 스마트 안전 시스템을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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