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영 BNK경남은행장이 통합금융회사(CIB)로 도약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행장은 BNK경남은행은 1일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제 14대 은행장 취임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전임 은행장 이임식에 이어 열린 제 14대 최홍영 은행장 취임식은 코로나19로 상황을 고려해 임원과 본부 부서장 그리고 창원지역 일부 지점장 등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고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최 행장은 올해 입행한 신입행원으로부터 전 임직원들의 마음이 담긴 취임 축하 꽃다발을 건네 받은 뒤 취임사를 전했다.
최 행장은 "4차산업혁명과 코로나19로 가속화된 뉴노멀의 새로운 기준들로 인해 금융은 물론 우리 사회전반이 재편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융합 미래형 채널 완성, 통합금융회사(CIB) 발돋움,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추진, ESG(환경 책임투명경영)경영 실천 등의 주요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BNK경남은행이 힘들었던 시절 든든한 울타리가 돼 준 고객과 지역사회를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며 "코로나19 상황에 지역경제가 다시 뛸 수 있도록 지역은행 일원으로서 각자 맡은 곳에서 최선을 다하고 BNK금융그룹의 주력 계열사로써 ‘글로벌 스탠다드 금융그룹 도약’이라는 경영비전 구현을 위한 역할 또한 완수하자”고 강조했다.
최 행장은 부드러운 리더십과 위기관리능력으로 코로나19와 디지털금융경쟁 등 어려운 금융환경에 맞서 BNK경남은행을 이끌어갈 적합한 인물로 평가 받아 지난 25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제 14대 BNK경남은행 은행장에 선임됐다.
최 행장은 1962년생으로 용마고등학교, 울산대학교를 졸업하고 부산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을 마쳤다.
BNK경남은행에는 지난 1989년 신입행원으로 입행해 재산신탁관리반·여신관리부·검사부 등을 두루 거친 뒤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울산/서울영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8년 BNK금융지주 그룹경영지원총괄부문장(전무)에 이어 2019년부터 BNK경남은행 여신운영그룹장을 맡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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