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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27일) 이슈 종합]'중복청약 막차' SKIET, 최고치 경쟁율…기대감 '쑥', 중형조선사 시황 회복세는 맞지만…낙관 금물 등

  • 송고 2021.04.27 20:30 | 수정 2021.04.27 20:32
  • EBN 신진주 기자 (newpearl@ebn.co.kr)

■'중복청약 막차' SKIET, 최고치 경쟁율…기대감 '쑥'

IPO(기업공개) 대어 중 마지막 중복청약으로 꼽히는 SKIET(에스케이아이이테크놀로지)의 기관 경쟁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일반 청약 경쟁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전일 SKIET는 희망 공모가격 최상단인 10만5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수요예측 참여 수량은 221억5118만4309주다. 특히 수요 기관수요 예측 과정에서 공모 희망 범위(7만8000원~10만5000원) 중 최상단 미만을 제시한 기관이 없었다.

수요예측 최고 경쟁률도 갈아치웠다. SKIET의 수요예측 경쟁률은 1883대 1을 기록했다. 이는 △SK바이오사이언스 1275대 1 △하이브(빅히트) 1117대 1 △SK바이오팜 836대 1 △넷마블 241대 1 등 역대 최고치를 훌쩍 뛰어넘는 열기다.

마지막 중복청약 등을 고려시 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점쳐지면서 개인투자자가 받을 수 있는 공모주 물량은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SKIET는 균등배분제로 중복청약 가능한 마지막 IPO 대어다. 한편 SKIET는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다.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소재 분리막(LiBS)을 생산한다. 오는 5월 11일 유가증권시장을 통해 상장한다.


■중형조선사 시황 회복세는 맞지만…낙관 금물

중형 조선사들이 상반기 시황 호조로 모처럼 일감을 확보하고 있으나 지속성 여부는 불투명하다. 중국 조선사들의 추격 및 기술력을 앞세운 국내 대형 조선사들과의 경쟁이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세계 발주량은 전년 동기 대비 158% 증가한 1024만CGT로 집계됐다. 하지만 중형 조선사 주력 선종은 양으로 밀어붙이는 중국 조선사들의 주력 부문인 중형 컨테이너선·벌크선 등이다. 발주 물량이 줄어들면 가격 경쟁력 약화로 다시 수주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 올해 신조선 시장은 양호한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컨테이너선 등의 발주가 둔화되고 액화천연가스(LNG)선 등 친환경 선박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여 중형 조선사의 하반기 수주 환경이 악화될 가능성도 있다.


■편의점 '치맥' 인기 껑충

'치맥'(치킨+맥주)의 계절 여름이 다가오면서 편의점 치킨을 즐기는 이들이 늘고 있다.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데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까지 갖추면서 편의점 치킨에 대한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직접 치킨을 튀기는 매장을 늘리며 교촌·BHC·BBQ 등 치킨 프랜차이즈 못지 않은 맛을 구현하면서 경쟁도 불붙는 분위기다. 꼬치나 닭다리, 컵치킨 등에 국한됐던 편의점 치킨이 진화하며 치킨 전쟁이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GS25는 기존 치킨25 상품을 아예 새로운 치킨 브랜드로 선보였다. 쏜살치킨은 지난달 12일 출시 직후 한 달만에 누적 판매량 7만 마리를 돌파했다. 39초당 1마리 이상씩 팔린 셈이다. 이와 함께 치킨의 단짝으로 꼽히는 맥주 매출도 고공행진 중이다. 세븐일레븐이 지난달 기준 45.6%, GS25는 35.5%, CU가 21.3% 뛴 것으로 나타났다.


■정유사, 코로나 위기 탈출…'유가·시황·소비' 3박자 호재

정유업계가 '코로나 부진’의 안개를 걷어내고 있다. 국제유가 상승 효과로 대규모 재고평가이익이 발생하면서 정유사들의 실적은 일제히 흑자전환이 기대되고 있다. 부진한 소비상황과 마진 개선에도 전략적인 설비 운영 및 수출 물량 조정이 실적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1분기 호실적의 첫 테이프는 에쓰오일이 끊었다. 27일 에쓰오일은 매출액 5조3448억원, 영업이익 6292억원의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기존 시장 전망치인 3408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다. 내달 초 실적 발표를 앞둔 SK이노베이션의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3469억원으로 형성돼있다.GS칼텍스와 현대오일뱅크도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유가 급락과 코로나 여파로 석유사업에서 큰 폭의 적자를 냈던 정유사들은 1년 만에 한숨을 돌리게 됐다.


■'혜자카드' 다 사라진 줄 알았죠?

연회비 대비 혜택이 많은 이른바 '혜자카드'는 이제 과거의 것일까? 그렇지 않다. 찾아보면 아직도 쏠쏠하게 챙길 수 있는 카드들이 적지 않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가 지난해 11월 출시한 '더모아 카드'는 현재 누적으로 약 10만매가 발급됐다. 하루마다 약 500매씩 발급되며 꾸준한 인기세다. 전월 이용실적 30만원만 충족하면 월 적립한도 및 횟수 제한 없이 결제 건당 1000원 미만 자투리 금액을 적립해 주고, 특별적립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1000원 미만 금액을 2배 적립하는 게 특징이다. 5999원을 쓰면 999~1998원까지 받을 수 있단 뜻이다. 어마어마한 피킹률이다

이 카드 출시 당시 본지에선 이런 구조에 주목해 "'무제한 적립' 신한카드 더모아 카드, 체리피킹 가능?"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썼었다. 5900원 단위로 똑 떨어지게 재화를 구매하는 것은 어려운 만큼 '소액 위주로' 정공법적인 사용이 권장된다는 분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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