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N 오늘(26일) 이슈 종합] 윤여정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 공매도 D-7 등

송고 2021.04.26 20:39 | 수정 2021.04.26 21:02
EBN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윤여정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

배우 윤여정이 영화 '미나리'의 순자 역으로 미국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오스카 연기상을 받은 최초의 한국 배우다. 윤여정은 "우리 사회에서 경쟁이라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며 "후보에 오른 5명은 모두 다른 영화에서 다른 역할을 해냈다. 우리 모두 승자다"라고 말했다.

■공매도 D-7…지수 vs 종목, 조정장세 여파는

5월 공매도 부분 재개를 앞두고 업계는 시장 영향을 따져보기 분주하다. 일단 이날 코스피는 심리적 지지선인 3200선에 안착했다. 공매도 재개는 단기 충격은 있을 수 있어도 외국인 유입 등 긍정적인 영향이 크다는 진단에서다. 다만 업종별이나 시가총액에 따라서 공매도가 미치는 영향이 다를 수 있다. 이번 공매도 재개로 주식 시장이 조정을 받는다면 오히려 매수 기회라는 제언이다.

■거래소, 불법 공매도 감시 본격화

한국거래소는 5월 3일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불법 공매도 적발을 위한 감시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26일 밝혔다. 거래소는 종합상황실을 조기 가동해 공매도 상위 종목 현황, 공매도 과열 종목 등 공매도 현황을 파악한다. 지난 2월 신설한 공매도 특별감리팀은 부서 단위의 '공매도 특별감리단'으로 확대 개편해 감시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경총 'ESG 경영위원회' 출범…4대그룹 포함 18개社 사장단 참여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4대그룹을 포함한 18개사 사장단이 참여하는 '제1차 ESG 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손경식 회장이 ESG 경영위원회 위원장을 맡는다. 위원회는 ‘ESG 자율경영 실천을 위한 공동선언’과 ‘위원회 운영규정’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알뜰폰, 통신3사 자회사 싹쓸이…"점유율 제동 걸어야"

알뜰폰 시장을 통신 3사 자회사가 싹쓸이하면서 점유율을 제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양정숙 의원은 "통신 자회사들의 자금력을 앞세워 무차별적인 시장 잠식은 결국 중소 알뜰폰 사업자들을 고사 상태로 몰아넣는 것"이라며 "알뜰폰 시장에서의 통신 자회사 시장점유율 제한이 시급히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법정관리 쌍용차, 임원 30% 감원…구조조정 시작

12년만에 법정관리에 들어간 쌍용자동차가 임원수를 30%가량 줄이는 등 구조조정에 돌입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회생계획안의 일환으로 현재 33명인 임원을 10여명으로 축소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 퇴직금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조만간 법원의 승인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전방 수요 회복에 정밀화학 호황…롯데정밀·금호석유 '봄날'

코로나 여파로 인한 글로벌 경기 부진이 회복세를 보이고 자동차, 가전 등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페놀체인과 ECH와 같은 화학 제품들이 호황을 보이고 있다. 제품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마진 상승이 가팔라지면서 롯데정밀화학과 금호석유화학 등 화학사들의 호실적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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