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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여 퍼포먼스' 르노삼성 노조 “어린이·여성 충격”

  • 송고 2021.05.06 17:24 | 수정 2021.05.06 17:40
  • EBN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직장폐쇄 불구 사업소 무단 침범…도넘은 노조의 비상시적 행태 비난



ⓒ르노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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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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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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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르노삼성



르노삼성자동차 노조가 직장 폐쇄중인 사업소에 무단으로 침입해 근무 중인 조합원들을 위협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노조의 비상식적인 행동에 대한 비난이 확산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자동차 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하자 사측은 직장 폐쇄로 맞서면서 노사간 대립이 격화되고 있다. 하지만 총파업에도 불구하고 조합원 참여율이 20%대에 그치면서 노조의 파업에 대한 효과가 크지 않은 상황이다.


이러한 와 중에 이날 오전 10시 영업지부장 및 집행부와 일부 파업 참여자 60여명이 부분직장 폐쇄중인 도봉사업소를 무단으로 침범하고 근무 중인 조합원들의 작업장에 상여복을 입고 관을 들고 들어와 위협하며 정상적인 근무를 하지 못하게 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사측은 이번 사태에 대한 민사적/형사적, 사규적 절차에 따라 합법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서부사업소에서의 상여 퍼포먼스에 이어 오늘 또 도봉 영업장에서 많은 고객들과 주민들이 보는 앞에서, 특히 여성들이나 어린아이들은 르노삼성차를 어떤 감정으로 보게 될지, 관을 보고 깜짝 놀라 돌아선 고객들을 차마 얼굴을 들고 볼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르노삼성차의 비즈니스는 큰 타격을 받을 것이고 그 많은 적자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유지해 온 직영 사업소의 운영은 더욱 힘들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르노삼성차 노사는 2020년 임단협을 마무리하지 못한 채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노조는 기본금 7만1687원 인상과 격려금 700만원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지만 사측은 기본급 동결, 격려금 500만원 지급, 순환 휴직자 290여명 복직 등을 제시하며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특히 노사는 AS 직영 사업소 구조조정을 놓고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사측이 비용절감을 위해 인천과 창원 AS 사업소 운영을 중단한데 대해 노조가 이를 철회할 것을 요구하면서 노사 대립양상이 더욱 격해지고 있다.


한편 르노삼성은 지난해 790억원의 적자를 냈다. 올해도 차량용 반도체 공급 차질과 코로나19 영향으로 적자가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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