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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선도지구 23일부터 공모...막바지 신청 경쟁 과열

  • 송고 2024.09.22 19:16 | 수정 2024.09.22 19:18
  • EBN 이승연 기자 (lsy@ebn.co.kr)

ⓒ연합뉴스

ⓒ연합뉴스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공모 신청이 오는 23일 시작되면서 선도지구 지정 추진 단지들의 막바지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 단지마다 주민 동의율을 높이기에 사활을 건 가운데 선도지구 지정에 필요한 점수를 1점이라도 높이기 위한 눈치작전도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22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분당, 일산, 평촌, 산본, 중동 등 수도권 1기 신도시 정비사업 선도지구 지정 신청 접수가 오는 23∼27일 이뤄지는 가운데 선도지구로 선정되기 위한 막바지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일부 단지에서는 선도지구 평가 배점이 가장 높은 주민 동의율을 높이기 위해 마을버스 광고까지 내걸고, 지난 추석 연휴에도 주민들의 동의서 작성을 독려하기도 했다.


정비업계는 재건축 의지가 가장 높은 분당신도시의 경우 현재 선도지구 경쟁에 뛰어든 단지가 25∼30곳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 단지 중 다수는 이미 90% 이상의 동의율을 확보했으며, 만점인 95% 이상을 확보하기 위해 막판까지 애쓰는 모습이다.


단지 수보다 가구 수가 많아야 평가 기준에서 유리한 분당에서는 가구 수 확대를 위해 소규모 단지들이 결합하는 '합종연횡'도 이뤄지고 있다.


현지 중개업계에 따르면 분당 시범단지 삼성한신과 한양, 우성과 현대아파트가 각각 1, 2지구로 나뉘어 선도지구 지정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인근 소규모 연립주택 단지와 결합해 추가 가점을 받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성남시는 자체 평가 기준에서 반경 2km 이내 나 홀로 단지나 소규모 연립 등과 묶어 통합 재건축을 할 경우 2점의 가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평가 점수를 높이기 위해 신탁회사와 업무협약(MOU)을 맺거나 공공시행 방식을 선택한 단지들도 많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분당 수내동 파크타운과 푸른마을, 구미동 무지개마을 11·12단지, 장안타운 빌라 등 4곳과 공공시행 방식의 재건축을 추진 중이다. 분당 서현효자촌과 정자일로, 무지개마을 6∼10단지, 효자촌빌라 등은 신탁사와 MOU를 맺었다.


일산, 평촌, 산본, 중동 신도시는 분당에 비해 열기가 덜하지만 역시나 선도지구 지정 신청 마감일인 27일까지 동의율을 최대한 높이려고 분주한 모습이다.


일산의 한 중개업소 대표는 "수익성은 차치하고 일단 선도지구 지정만으로 집값에는 호재가 되기 때문에 동의율 확보에 열의를 보이고 있다"며 "동의율을 90%가량 확보한 단지들이 많은데 끝까지 동의율을 더 높인 뒤 마지막 날에 신청하는 곳이 많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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