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N 오늘(22일) 이슈 종합] 스마트카르마 “MBK, 최윤범 고려아연 경영 우려 타당”, 재건축 선도지구 23일부터 공모...막바지 신청 경쟁 과열 등](/common/img/logo_no_icon.png){kind=icon}
- 텍스트 축소
- 확대
한화솔루션, 차량연료용 수소 시장 진출…현대글로비스 충전소 공급
- 송고 2021.05.27 09:09 | 수정 2021.05.27 09:18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소금물 분해로 생산된 수소, 순도 99.999% 친환경 수소로 정제
강원도·가스공사와 함께 평창 ‘그린 수소 단지’ 구축 사업 진행
ⓒ한화
한화솔루션이 차량 연료용 수소 시장에 뛰어든다. 수소의 생산·저장·운송을 위한 수소 생태계 구축에 본격 나선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27일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수소 충전망을 구축중인 현대글로비스에 차량 연료용 수소를 공급할 것"이라며 "오는 7월부터 2년간 총 48톤의 수소를 공급하고 충전 인프라 확대에 따라 공급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화솔루션이 공급하는 수소는 여수공장의 가성소다 제조공정에서 생산된다. 가성소다 원료인 소금(NaCl)을 물(H20)에 녹여 분해하면 수소(H2)가 발생한다.
소금물에서 생산된 수소는 석유화학공정에서 나오는 수소(부생수소)와 달리 대기오염 물질을 발생시키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이렇게 생산된 수소는 정제 과정을 거쳐 순도 99.999%의 차량 연료용 수소로 전환된다. 현대글로비스를 통해 지역 수소충전소에 공급될 예정이다. 차량 연료용 수소 시장은 오는 2030년 연간 37만톤, 3조2000억원 규모를 형성할 전망이다.
ⓒ한화솔루션
한화솔루션은세계적인 에너지 전환기를 맞아 수소의 생산-저장-운송 전 과정에서 인프라 구축에 착수했다. 40년 이상 소금물 전기분해 공정을 운영한 경험을 토대로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그린 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 기술도 개발중이다.
또한 강원도 및 가스기술공사와 함께 평창군 대관령면에 연간 최대 290톤의 그린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수전해 시설 및 충전소를 내년 하반기까지 건설할 계획이다.
한화솔루션은 이번 사업을 기반으로 차량 연료용 수소 공급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생산부터 공급까지 수소 밸류체인의 기반을 강화해 주력 사업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베스트 클릭
이슈종합
오피니언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3.37 ▲ 12.57(0.49)
코인시세
인사/부고/동정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