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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테라사이클, 친환경 업사이클링 플랫폼 플래닛 론칭
- 송고 2021.06.04 17:26 | 수정 2022.10.20 17:58
- EBN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온라인으로 일회용품을 수거 신청해 재자원화하는 업사이클링 서비스 제공
왼쪽부터) 테라사이클 이유정 전략기획팀장, 한국지사 이지훈 본부장, ㈜한진 노삼석 대표이사,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부사장.ⓒ㈜한진
㈜한진이 4일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전문기업 테라사이클과 친환경 업사이클링(Upcycling) 플랫폼 ‘플래닛(PLANET)’을 론칭했다.
‘PLANET’은 물류 역량과 업사이클링 노하우를 보유한 ㈜한진과 테라사이클이 ‘국내 환경오염 개선’과 ‘자원순환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쉽고 편리하게 일회용품 수거를 신청하고 이를 자원으로 다시 순환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양사는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코카콜라, 요기요, 하이트진로 등 다수의 기업들의 사용 완료된 제품을 수거해 굿즈 등으로 재자원화하는 업사이클링 서비스를 수행했다.
㈜한진은 일회용품을 수거하고 배송, 일회용품의 보관 및 수거가 가능한 제로-웨이스트 박스(Zero Waste Box)를 제작했다. 테라사이클은 제로-웨이스트 박스를 통해 회수된 일회용품을 재자원화 하기 위한 자원순환 공정을 담당했다.
PLANET 론칭으로 향후 일반 소비자 및 기업 대상을 대상으로 가정이나 회사에서 발생하는 일회용품을 제로-웨이스트 박스를 통해 수거하여 텀블러, 에코백 등의 친환경 제품으로 재자원화해 판매할 계획이다.
㈜한진 관계자는 “친환경 업사이클링 플랫폼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친환경 활동에 관심을 갖고, 일반 소비자나 기업 등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친환경 활동에 동참하는 문화가 형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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