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 학교 에너지 절감·교육환경 개선 ‘그린커튼’ 설치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포스코그룹 봉사주간인 ‘글로벌 모범시민위크’에 발맞춰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활동을 펼쳤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8일 인천시 연수구 소재 능허대중학교에 다년생 덩굴성 식물로 제작한 그린커튼을 교내 식당과 도서관 외벽에 설치했다. 행사에는 포스코인터내셔널 주시보 사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신정원 인천본부장, 능허대중학교 김진옥 교장, 인천시교육청 한소영 장학관이 참석했다.
그린커튼은 건축물 외벽에 덩굴식물을 덮어 태양열을 차단, 실내 온도를 낮춤으로써 여름철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공법이다. 경관 개선과 소음 감소 및 공기 정화 효과를 유발한다.
그린커튼 설치는 사회복지법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벽면녹화 제작 사회적기업 브레스키퍼와 협업으로 이뤄졌다. 브레스키퍼는 보호시설퇴소청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이다.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은 "그린커튼 설치로 청소년들이 탄소저감 중요성을 인식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친환경 활동을 통해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확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