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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방산 3총사 '미래형 해군 스마트 전력' 비전 앞당긴다

  • 송고 2021.06.09 10:35 | 수정 2021.06.09 10:51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한화시스템·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 '국제 해양방위산업전 2021' 참가

"4차 산업혁명 첨단기술 활용 국가 해양 방위산업 글로벌 경쟁력 확보"

한화시스템 근접방어무기체계(CIWS)-Ⅱ ⓒ한화

한화시스템 근접방어무기체계(CIWS)-Ⅱ ⓒ한화

한화그룹 방산계열사인 한화시스템·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 3사가 ‘국제 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1’에 참여해 ‘스마트 해군’ 비전을 위한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MADEX 2021’은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한화시스템은 전시회에서 근접방어무기체계(CIWS)-Ⅱ 실물모형을 최초 공개한다. ‘함정 최후의 보루’로 불리는 CIWS는 함정의 다층 방어막을 뚫고 고속으로 날아오는 미사일과 소형수상함정 등 적 위협을 최종단계에서 방어한다.


CIWS-Ⅱ 개발은 前세대와 차별화된 신기술이 요구된다. 한화시스템은 전시에서 ▲극초음속 미사일과 고속 소형함정까지 탐지·추적하는 AESA레이다 ▲해군 함정용 사격제원계산장치 ▲함정용 장비를 CIWS-II에 최적화해 적용한 전자광학추적장비 역량을 제시한다.


한화디펜스 한국형 수직발사체계(KVLS) ⓒ한화

한화디펜스 한국형 수직발사체계(KVLS) ⓒ한화

한화시스템은 국내 최초 전투기용 X밴드 AESA 레이다를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 KF-21에 탑재시킬 AESA레이다 시제 1호기를 성공적으로 출고했다.


AESA 레이다 입증시제는 1000개의 채널 안테나로 구성된다. 송수신 통합 모듈을 디지털 제어로 빠른 빔 조향이 가능해 넓은 영역의 탐지, 다중 임무 수행, 다중 표적과 동시 교전이 가능하다. AESA 레이다는 한국형구축함(KDDX)의 X밴드 다기능레이다(MFR)에 반영돼 개발 중이다.


CMS존에 전시된 ‘울산급 Batch-Ⅲ’ 전투체계는 다기능레이다(MFR) 및 적외선 탐지추적장비(IRST)를 통합한 복합센서마스트와 연동되는 전투체계다. 레이다·전자광학추적장치(EOTS)·함포를 통합해 실시간 적에 대응할 수 있는 방어 수단이다.


이 외에 인명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함전·대잠전·대기뢰전에 활용되는 해양무인체계도 소개한다. 한화시스템은 국내 유일 수상∙수중 해양 무인체계의 라인업 및 군집 무인수상정 자율운항 기술을 갖췄다. 에어모빌리티와 저궤도 위성 통신서비스의 시너지를 통한 한화시스템의 미래 청사진도 선보인다.


한화디펜스는 KVLS 한국형 수직발사체계와 잠수함용 리튬이온전지체계를 소개한다. KVLS는 국방과학연구소와 한화디펜스가 개발한 수직발사 시스템이다. 해군 구축함과 호위함에 탑재돼 다종의 유도탄을 발사할 수 있다.


잠수함용 리튬이온전지체계는 잠수함의 동력원과 주요 장비에 전력을 공급하는 대용량 에너지저장시스템. 한화디펜스가 연구기관 및 산업체와 공동 연구개발중이다. 리튬이온전지체계는 오는 2026년부터 전력화되는 3000톤급 ‘장보고III-배치2’ 잠수함에 탑재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군용 가스터빈 제조사로서 쌓아온 역량을 바탕으로 해군의 미래 사업 방향성을 제시한다. 한국형 차기구축함(KDDX)과 경항모에 최적의 솔루션으로 주목받는 통합전기추진체계를 선보인다.


해군 함정의 주력 추진기관으로 활용되는 ‘LM2500’ 가스터빈 엔진과 이를 기반으로 한 통합전기추진체계 모형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또한 독자 개발한 고속 상륙정용 가스터빈 발전기, 함대함 미사일용 엔진도 선보인다.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는 “ MADEX 2021은 해군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온 한화의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을 활용해 ‘스마트 해군’ 비전을 기반으로 해양 방위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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