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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주택 중심 안정적 탑라인 성장…목표가↑ -SK증권
- 송고 2021.06.22 09:04 | 수정 2021.06.22 09:05
- EBN 이남석 기자 (leens0319@ebn.co.kr)
SK증권이 금호건설에 대해 주택부문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탑라인 성장과 이익률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1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2일 신서정 SK증권 연구원은 금호건설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1116억원에서 1133억원으로 조정했다.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는 1133억원에서 1295억원으로 조정했다.
신 연구원은 "연초대비 분양 가이던스가 7,831 세대로 상향 조정되었는데, 특히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자체사업물량이 2,720 세대라는 점에 주목 필요성이 있다"며 "향후 주택부문을 중심으
로 안정적인 탑라인 성장과 동시에 이익률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시장의 우려 대비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신 연구원은 "최근 철근, 시멘트, 파일 등 원자재 가격이 빠르게 상승을 하면서 건설사들의 수익성 악화에 대한 우려가 강해지고 있다"며 "결론적으로 동사의 각 현장 별 원가 상승요인은 연간 약 2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연간 단가 계약을 맺어 놓았거나, 계약상 발주처에서 자재를 구매해주는 경우 등은 원가 상승 요인이 제한적"이라며 "특히 토목현장의 경우 계약서 상에 에스컬레이션 조항이 포함된 경우도 다소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장의 우려대비로는 제한적인 영향이 예상된다"며 "원가 상승에 대한 우려보다는 자체현장 증가를 통한 구조적 이익률 개선에 더욱 주목 필요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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