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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수익률' 리츠 하반기 공모주 관심 'UP'

  • 송고 2021.07.15 10:52 | 수정 2021.07.15 10:55
  • EBN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불확실한 시장서 예금·채권보다 비교적 '높은 배당' 장점

SK리츠·디앤디플랫폼리츠·NH올원리츠 줄줄이 대기

ⓒ리츠정보시스템 갈무리

ⓒ리츠정보시스템 갈무리

'배당'과 '수익률' 모두 잡을 수 있는 리츠(REITs·부동산 간접투자상품)가 하반기 상장을 앞두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우량 투자처로 인식되고 있는 리츠는 인플레이션·금리인상 등 불확실성이 커진 시장에서 고배당과 높은 수익률을 바탕으로 다시 '투심몰이'에 나선 상황이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자산규모 약 2조원에 달하는 SK리츠부터 디앤디플랫폼리츠, NH올원리츠, 마스턴프리미어제1호리츠, 신한서부티엔디리츠, 미래에셋글로벌리츠리츠까지 국내 상장을 대기하고 있다.


리츠 시장은 지난 2011년 업체 수 69개, 자산 규모 8조2000억원에 불과했다. 하지만 올해 7월 기준 업체 수는 307개, 자산 규모는 69조원으로 크게 성장 중이다. 우량·대형 물건 투자와 전문가에 의한 자산운용(간접투자) 효율성에 따른 결과다.


부동산 직접 투자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 관련 업계에 의하면 통상 리츠 투자 수익률이 직접 투자보다 2.2∼2.7배 더 높은 편이다.


지난해의 경우 코로나 팬데믹과 초창기 시장의 시행착오로 부진을 겪었다. 하지만 최근엔 해외 상품들과 비교해도 경쟁 우위를 지니는 등 국내 리츠의 '제2의 성장기' 징조가 나타나는 분위기다.


특히 대어급으로 꼽히는 SK리츠는 SK서린빌딩, SK 주유소 등 SK그룹의 부동산 자산을 담을 것으로 보인다. 초기 자산규모는 약 2조원으로 관측된다.


SK리츠는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영업인가를 받은 후, 국내 기관투자자로부터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를 유치, 약 1550억원 규모의 금액을 모았다. 올 3분기에 공모절차에 나서는 SK리츠의 공모 규모는 약 2000억~30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시장은 전망하고 있다.


SK디앤디 자회사인 디앤디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리츠인 '디앤디플랫폼리츠'는 내달 상장을 앞두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 영시티와 일본 아마존 물류센터, 용인 백암물류센터를 보유할 예정이다.


신한서부티엔디리츠 역시 시장의 관심이 높다. IPO 성공 시 국내 최초로 호텔을 자산으로 둔 상장 리츠가 될 전망이다. 서부티엔디는 2019년부터 이비스호텔과 인천 연수구 소재 쇼핑몰인 스퀘어원을 기초자산으로 묶은 리츠 상장을 준비했지만, 지난해 코로나 여파로 일정을 미룬 바 있다.


또 성남 분당스퀘어, 서울·수원 엠디엠타워와 이천 도지물류센터 등을 기초자산으로 담은 NH올원리츠, 프랑스 크리스탈 파크를 보유한 마스턴프리미어제1호 등도 연내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국내 리츠는 주택·오피스 중심으로 담긴다. 리츠정보시스템에 의하면 섹터별 리츠 자산규모 비중이 가장 큰 것은 주택이다. 전체 리츠 294개 중 144개가 등록됐으며 자산총계는 37조5000억원이다. 이어 △오피스 △리테일 △물류 △복합형 △호텔 등이 차지하고 있다.


최원철 한국리츠협회 전문위원은 "미국 등 글로벌 리츠의 경우 지난해 코로나 여파로 호텔 등 시장이 좋지 않았지만 우리나라는 2019년부터 서서히 불이 붙은 상황"이라며 "배당 수익률도 일반적으로 7~8%가 꾸준히 나오기 때문에 갈수록 정부나 기업들의 리츠 활용이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상진 연구원은 "시중에 나올 6개의 상장 리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며 "현재 리츠 시장은 지난해와는 달리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리츠의 설립 주체도 인지도가 높은 그룹이거나 대형 운용사들이 주도하면서 신뢰도가 높아진 만큼 이를 계기로 시장이 한 단계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리츠 시장은 지난 2011년 업체 수 69개, 자산 규모 8조2000억원에 불과했다. 하지만 올해 7월 기준 업체 수는 307개, 자산 규모는 69조원으로 크게 성장 중이다. 우량·대형 물건 투자와 전문가에 의한 자산운용(간접투자) 효율성에 따른 결과다. KB국민은행 딜링룸 전경.ⓒKB국민은행

리츠 시장은 지난 2011년 업체 수 69개, 자산 규모 8조2000억원에 불과했다. 하지만 올해 7월 기준 업체 수는 307개, 자산 규모는 69조원으로 크게 성장 중이다. 우량·대형 물건 투자와 전문가에 의한 자산운용(간접투자) 효율성에 따른 결과다. KB국민은행 딜링룸 전경.ⓒKB국민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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