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는 SPC삼립과 손잡고 프로틴 간편식 시리즈를 20일 출시했다.
프로틴 간편식 시리즈는 △프로틴 치킨 샌드위치(2500원) △프로틴 치킨버거(2800원) △프로틴 샐러드 3종(각 4800원) 등 총 5종이다.
프로틴 치킨샌드위치는 허브를 첨가한 닭가슴살인 차그릴 허브치킨을 주재료로 만든 상품이다. 해당 상품으로 총 17g의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는 기존 CU에서 판매하는 일반 샌드위치의 평균 단백질 함유량이 12g 내외인 것과 비교했을 때 40% 이상 더 높은 수준이다.
프로틴 치킨버거는 부드러운 브리오슈번에 치킨패티와 치킨샐러드를 토핑한 상품이다. 닭가슴살을 넉넉하게 담아 단백질 함유량이 성인 1일 단백질 섭취권장량(55g 기준)의 38%에 달하는 20g이 포함돼있다.
프로틴 샐러드는 '허브치킨과 계란', '누들과 스파이시치킨', '치즈와 닭가슴살소시지' 3종으로 출시된다. 최대 24g의 단백질을 한 번에 보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탄수화물, 무기질 등도 고루 갖췄다.
이처럼 CU가 단백질 함량을 높인 간편식 시리즈를 선보이는 것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몸매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이전보다 고단백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실제 CU에서 판매된 고단백 상품의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은 2019년 99.5%에서 지난해 168.2%로 크게 올랐다. 올해 상반기에도 무려 211.5%로 급증했다. 운영 품목 또한 지난해 12종에서 올해 40여 종으로 3배 이상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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