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와 수자원 보호 협약 체결...'가락바위 저수지' 수생 생물 식물섬 구축
삼성디스플레이가 아산 사업장 주변 가락바위 저수지 수변 공원에 생태공원을 조성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1월부터 6개월 간 공사를 거쳐 3만5000㎡ 규모의 가락바위 저수지에 총 6개의 식물섬을 조성, 지역주민과 임직원들에게 개방했다.
작년 12월 충남도 및 아산시와 맺은 수자원 보호 협약에 따라 가락바위 저수지를 다양한 수생 식물·어류·조류가 어울려 사는 친환경 서식지로 만들었다. 저수지의 자체 정화능력을 높여 하류인 곡교천 수질 향상도 예상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생태공원에 걸맞게 기존 산책로를 새 단장해 지역주민들과 임직원들에게 휴식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꾸몄다. 식물섬 상부에 삼색꽃창포, 노랑꽃창포, 부채붓꽃, 부처꽃, 달뿌리풀 등 개화 시기가 다른 다양한 수생 식물을 심어 계절별로 다채로운 경관이 펼쳐진다.
최송천 삼성디스플레이 글로벌 인프라 총괄 전무는 "식물섬 조성으로 가락 바위 저수지는 수변 공원 역할뿐 아니라 가족들이 학습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생태 학습장 역할도 할 것"이라며 "지역 사회와 함께 자연 생태계 보호에 앞장서며 ESG 경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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