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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중국발 빅테크 규제 악재…"외인 수급 우려"

  • 송고 2021.08.01 06:00 | 수정 2021.08.02 10:57
  • EBN 이남석 기자 (leens0319@ebn.co.kr)

중국 당국 최근 알리바바, 텐센트 등 빅테크 기업 대상 규제 들어가

NH투자증권 "외국계 자금 이탈의 동조화 가능성 높지 않아" 분석

SK증권 "외국인 수급 우려…조정시 적극적인 매수 기회로" 조언

ⓒ픽사베이

ⓒ픽사베이

이번주(2~6일) 국내 증시는 중국발(發) 빅테크 기업 규제라는 불확실성이 시장을 지배할 전망이다. 특히 전문가들은 중국의 규제 이슈에 따른 외국인 자금 이탈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최근 빅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규제에 들어갔다.


경제 매체 차이신(財新)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중국 당국은 알리바바와 텐센트를 비롯한 중국의 핵심 빅테크(대형 정보통신기업) 기업들을 대거 소집해 인터넷 산업 집중 단속과 관련해 '잘못을 스스로 바로잡으라'고 요구했다.


이날 불려온 기업에는 알리바바, 텐센트, 바이트댄스, 핀둬둬, 바이두, 신랑웨이보, 콰이서우, 징둥, 화웨이, 디디추싱, 메이퇀, 오포, 비보, 샤오미, 트립닷컴, 넷이즈 등 중국을 대표하는 기술기업이 대거 포함됐다.


NH투자증권은 이번주 국내 증시의 하락 요인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함께 중국의 인터넷 기업 규제 우려를 꼽았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빅테크 기업에 대한 규제가 중국과 홍콩 주식시장의 악재로 작용하면서 한국 시장에도 부정적으로 작용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불거졌다"며 "이번 리스크는 수급과 규제 확산 두 가지 측면에서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김 연구원은 중국발 규제 이슈로 외국인 자금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빠져나갈 가능성은 적다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자금 성격상 중국 기술주 투자 자금이 한국 주식시장과 연관성이 크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외국계 자금 이탈의 동조화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판단했다.


NH투자증권은 이번주 코스피 밴드로 3200~3320포인트를 전망했다.


중국의 규제소식으로 국내 주식시장 내 외국인 자금 이탈 부담이 늘어났다는 우려도 나왔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중국 정부의 규제는 확대될 가능성이 높지만, 중국정부의 이 같은 조치들이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사실 제한적"이라며 "다만 우려스러운 점은 외국인 수급"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중국시장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위안화 약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는 신흥국 통화 약세와 신흥국 투자자금 유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한 연구원은 이번 중국발 이슈에 따른 조정을 매수 기회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미 연준(Fed)의 스탠딩 레포(Standing Repo)를 통한 안전장치 마련과 기대감이 높은 실적과 풍부한 유동성을 생각해보면 증시환경은 여전히 우호적"이라며 "만약, 중국발 이슈로 인한 조정이 나타나면 이는 적극적인 매수 기회로 삼아볼 만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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