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는 상반기 순이익으로 2919억원을 거두며 전년 동기 대비 36.8% 증가했다고 12일 잠정 공시했다.
DART에 따르면 상반기 영업이익은 396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2974억원) 대비 33.3% 상승했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4조9337억원으로, 전년 동기(4조4822억원) 대비 10.1%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분기에 비해서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2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196억원, 1615억원을 기록해 24.3%, 23.9%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손해율과 사업비를 합한 '합산비율'도 올 상반기 기준 100.7%를 기록해 전년 동기(106.9%) 대비 6.2%p 개선됐다. 자본 효율성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도 22.8%를 기록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지속적인 매출 증가와 비용 효율화를 통해 당기순이익이 성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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