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소비자용 SSD ‘골드(Gold) P31’ 라인업에 2TB(테라바이트) 용량의 제품을 추가했다. 18일 국내와 미국에 동시 출시했다.
‘골드 P31’은 PCIe NVMe 인터페이스 방식과 M.2 폼팩터를 갖췄다. 높은 전력 효율성으로 IT 기기 전문가들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아온 제품이다. 게이머·크리에이터 등 고용량 컴퓨팅 환경을 요구하는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초 1TB와 500GB(기가바이트) 용량의 ‘골드 P31’ 제품을 출시한데 이어 이번에 고용량 2TB 제품을 선보였다.
‘골드 P31’제품은 PCIe 3세대 제품 군 중 최고 수준인 순차 읽기 3500MB/s, 순차 쓰기 3200MB/s의 처리 속도를 자랑한다. 전력 효율성은 와트(Watt) 당 읽기 속도 172.2MB/s로 동종 제품 대비 최대 4배 이상 효율적이다. 동일한 전력으로 더 빠른 속도를 구현할 수 있다는 의미다.
SK하이닉스 마케팅담당 이상래 부사장은 “고용량·고성능 SSD를 필요로 하는 고객에게 골드 P31 2TB 제품은 최상의 선택이 될 것”이라며 “라인업을 지속 확장해 소비자용 SSD 시장에서 위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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