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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 "2050년 탄소제로 달성"

  • 송고 2021.08.23 08:53 | 수정 2021.08.23 08:54
  • EBN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2050 탄소제로 로드맵 발표

5년간 설비구축에 2000억원 투자

레미콘 믹서트럭ⓒ삼표

레미콘 믹서트럭ⓒ삼표

삼표그룹이 2050년까지 전 사업영역에서 탄소 배출 100% 감축에 나선다.


삼표그룹은 탄소제로 달성을 위한 단계별 감축 목표와 사업별 세부방안·투자계획 등을 담은 2050 탄소제로 로드맵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로드맵은 탄소 감축 방안과 달성 시점을 구체화해 선언적 수준이 아닌 강력한 실천 의지를 피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삼표그룹은 시멘트·레미콘 등 건설기초소재 사업과 더불어 환경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가져간다는 계획이다.


시멘트를 제조·운송하는 과정에서 직·간접적으로 발생하는 탄소를 2030년 35% 감축하고 2050년 이전에 100% 탄소제로를 달성한다는 단계적 목표를 수립했다.


구체적으로 시멘트 생산 연료인 유연탄을 폐플라스틱 등 순환자원으로 100% 대체할 예정이다. 순환자원을 재활용하면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만큼 탄소 배출을 감축하는 동시에 폐기물 매립 및 소각으로 인한 환경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폐열 발전 및 고효율 설비 도입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 플라이애시 등 탈탄소 원료를 활용하고 친환경 시멘트·콘크리트, 재생골재 등 친환경 제품 비중을 확대해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하겠다는 복안이다.


이후 원료부터 운송에 이르는 사업 전반에서 친환경 중심의 공정 개선 및 저탄소 전환을 지속 추진한다.


정부가 탄소중립 핵심기술로 소개한 탄소 포집 및 활용·저장(CCUS) 기술 개발에 적극 나선다. 향후 탈화석연료인 수소 생태계가 성숙해지면 운송·발전 분야에서 친환경 운송수단을 활용할 예정이다.


삼표는 감축목표를 조기 달성하기 위해 향후 5년간 약 2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올해는 약 700억원을 투입해 탄소 저감·원료 대체 등을 위한 친환경 설비를 구축하고 있다.


이외에도 환경 분야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투자와 연구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것은 물론 산학협력·해외사례 벤치마킹도 추진 예정이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이번 로드맵은 친환경을 중심으로 한 경영환경의 변화 속에서 지속가능한 생존과 성장에 대한 고민의 결과"라며 "업계 선도 기업 수준의 로드맵 수립과 실행으로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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