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에이스토리에 대해 기대감이 실적으로 확인되는 구간에 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이화정 연구원은 "우호적 업황과 강화된 협상력이 비로소 실적 성장세로 나타나는 구간에 진입했다"며 "작품당 평균 제작비 및 ROI(회수율)이 모두 상향됨에 따라 외형과 이익의 동반 성장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텐트폴 '지리산' 수익의 진행률 인식 과정에서 확인된 높아진 제작비 및 GPM(매출총이익률)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차기 텐트폴 '빅마우스' 8월 말 크랭크인 예정으로 배우 라인업은 한류 스타를 포함하고 있어 글로벌 판매 시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라며 "쿠팡플레이 등 신규 판매처로의 미드폼 공급과 미디어커머스 관련 계약들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 매출액은 2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76% 증가, 영업이익은 45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며 "분기 GPM는 34%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단순 외주 제작 및 중단 프로젝트 손실로 마진이 희석된 1분기와 달리, ‘지리산’ 외 마진 희석 요인이없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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