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다시 3200선이 무너졌다.
7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5.91포인트(0.50%) 하락한 3187.42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3.26포인트(0.10%) 내린 3200.07에 출발했다. 장중 한때 3170대까지 밀려났다.
개인이 4518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이 6거래일 만에 매도세로 전환해 3277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 역시 121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LG화학(1.07%)과 삼성SDI(1.04%), 셀트리온(0.36%), 포스코(3.30%) 등이 올랐다. LX하우시스(7.62%)는 한샘 인수 참여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1%대 하락했고 네이버(-2.09%), 카카오(-0.96%)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카카오뱅크는 6% 가까이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2.76%), 섬유·의복(1.31%), 화학(1.10%) 등이 강세를 보였다. 은행업종은 4%대 급락한 것을 비롯해 서비스업(-1.30%)과 전기·전자(-1.07%)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1.47포인트(0.14%) 오른 1,054.43에 종료했다.
지수는 1.07포인트(0.10%) 오른 1,054.03에 개장해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외국인이 372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과 개인이 각각 203억원과 162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에는 에코프로비엠(5.27%), 엘앤에프(7.80%), 천보(11.60%) 등 2차전지 관련주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카카오게임즈(-0.77%), 펄어비스(-1.98%) 등은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3원 오른 달러당 1157.8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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