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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코스피 3200 회복에도…추가 상승 '미지수'

  • 송고 2021.09.05 10:00 | 수정 2021.09.05 10:00
  • EBN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변동성 이어지는 박스권 장세 유지 예상

NH證, 코스피 3100~3230 제시

ⓒ픽사베이

ⓒ픽사베이

이번주 코스피는 '돌아온 외국인'에 힘입어 하락폭을 어느 정도 만회, 3200선을 회복했다. 다만 증권가는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확산, 중국 규제 리스크 등 부정적 투자심리가 살아있는 만큼 강한 반등을 보이기에는 다소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전문가들은 박스권 장세 속 업종별 차별화가 두드러지는 현상과 함께 당분간 안정적인 배당주·모멘텀이 있는 종목이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한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주 코스피는 전주 대비 2.14%(67.16포인트) 오른 3201.06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3주 연속 대규모 순매도 행진을 이어왔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순매수로 전환한 것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특히 그동안 순매도가 집중됐던 반도체 섹터에 대한 순매수가 5900억원을 기록하며 코스피 전체 순매수 규모를 상회했다. 또 투신이 코스피가 저점을 찍고 반등하기 시작한 지난달 23일부터 8영업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왔다는 것이 특징적이었다.


증권가는 다음주(6~10일) 증시 움직임과 관련 외국인·기관 수급 등에 따라 변동성이 이어지는 박스권 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봤다.


실제 하나금융투자는 다음주 코스피를 3130~3250으로 전망했고, NH투자증권은 3100~3230으로 제시했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조정 이후의 1차 반등 목표치 3200 초반에 도달한 후 재차 방향성을 잃은 상황"이라며 "주식시장에 당면한 재료가 부재한 상황인데 투자자들은 좀 더 멀리 있는 이벤트를 바라보며 주식시장의 힌트를 얻으려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가까운 이벤트는 9월 FOMC인데 이 때까지 투자자들은 관망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며 "주식시장은 현 지수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박스권 내 등락을 거듭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한국투자증권의 경우 코스피가 3000∼3260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봤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수가 반등에 나서기 위해선 위축된 투자심리가 회복돼야 하는데 지금 당장 빠른 심리 개선을 기대하긴 어려워 보인다"며 "연준의 테이퍼링 계획은 여전히 불확실하고 중국 정부의 규제로 둔화된 중국 경기의 정상화와 델타변이 확산으로 인한 동남아발 공급 불안의 해소도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간 주요 이벤트로는 △미국 노동절 휴장(9/6) △유로존 2분기 GDP(확정치, 9/7) △중국 8월 수출입(9/7) △중국 8월 소비자물가(9/9) △ECB 통화정책 회의(9/9) △미국 8월 생산자물가(9/10) 등이 꼽히고 있다.


한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과 함께 미 연방준비제도의 테이퍼링 가시화 등 매크로 요소에 의한 증시 보합권 전망이 대세를 이루는 가운데, 증권가는 향후 코스피 주가에 대해 각기 다른 전망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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