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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코트라 "한-미 반도체·배터리 공급망 더 강화해야"

  • 송고 2021.09.09 10:00 | 수정 2021.09.09 10:53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商議·KOTRA ‘한-미 경제협력' 웨비나’...한미 정상회담 경제성과 확대 논의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한-미 투자·교역 확대, 양국 공동번영 기여"

지난 5월 21일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워싱턴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공동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청와대

지난 5월 21일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워싱턴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공동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청와대

대한상공회의소와 코트라(KOTRA)는 공동으로 9일 ‘한-미 경제협력 웨비나’를 개최했다.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에 부각된 우리 기업의 대미투자 성과를 알림과 동시에 통상현안을 점검하기 위한 자리다.


한국 측에서 대한상의 우태희 상근부회장, 유정열 코트라 사장이 참석했다. 미국 측에선 크리스토퍼 델 코르소 주한미국대사관 대사대리, 마이크 드와인 오하이오 주지사, 켄 모나한 전미제조업협회(NAM) 부회장, 팻 윌슨 조지아주 경제개발청장, 아드리아나 크루즈 텍사스주 경제개발청장이 자리했다.


우태희 상의 부회장은 "경제는 안보와 함께 한미동맹을 지탱하는 축”이라며 “양국의 상호 투자‧교역이 확대될수록 한미관계는 굳건해지고 양국이 공동 번영에 다가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 부회장은 "한미 통상현안을 점검하고 양국 상호투자가 확대되도록 공고한 경협관계를 마련하자"고 덧붙였다.


코트라 유정열 사장은 "대한상의와 함께 양국 경제협력을 촉진시키기 위해 정보공유 및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한미국대사관 크리스토퍼 델 코르소 대사대리는 "한미 양국은 서로에게 최대 교역국이자 투자 파트너"라며 "튼튼한 경제관계 특히 한-미 FTA는 굳건한 양국 파트너십을 잘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경제단체 대표로 참석한 켄 모나한 전미제조업협회 부회장은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에서 경제협력이 차지하는 중요성을 다시한번 확인했다"며 "대한상의와 민간차원에서 양국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함께 모색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미 경제협력 방안’을 주제로 발제를 맡은 박성호 코트라 북미지역본부장은 “미국 경제력의 원천은 세계 최고 수준의 구매력을 보유한 소비인구와 1차 산업부터 미래 4차 산업을 아우르는 글로벌 산업 경쟁력"이라며 "미국은 우리 기업의 중점 수출 시장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으로써 가치도 높다”고 말했다.


‘한-미 FTA 개정 이슈 전망과 우리의 대응방안’를 주제로 발제를 맡은 김바우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은 “한-미FTA 는 정부의 FTA 추진 로드맵에 따른 주요국과의 첫 FTA로 추가협상과 개정협상을 한 유일한 FTA"라며 "바이든 행정부도 對한국 무역수지 적자를 근거로 개정협상을 추진할 가능성이 전혀 없지 않지만 전면개정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관세율 인상 또는 쿼터 도입을 통해 무역수지 적자를 완화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한국 시장 추가개방 가능성이 좀 더 높게 점쳐진다”고 말했다.


마지막 발제를 맡은 강구상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반도체 배터리 분야에서 우수한 역량을 지닌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안정적이고 회복력 있는 공급망 구축을 달성한다는 목표"라며 "우리 입장에서도 미국 내 입지를 공고히 하는 계기로 활용하고 규제 완화 또는 세금 감면과 같은 인센티브 제공을 요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마이크 드웨인 오하이오 주지사는 “한국의 첨단기업들이 미국 내 투자를 확대하면서 미국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며 "한국 기업들이 보다 활발하게 미국에 진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기차 배터리 전문가인 데니스 그레이 LG에너지솔루션 미국 연구법인장은 “미 에너지부와 정부 연구기관, 미국 자동차 완성차업체, 한국의 LG화학이 이미 20년 전에 배터리 컨소시엄(US Advanced Battery Consortium)을 형성해 배터리 분야의 기술 개발과 제조 분야에서 함께 협력해왔다”면서 “정부 및 한·미 기업 간 배터리 분야 협력 사례가 공급망 회복력 강화의 바람직한 모델”이라고 언급했다.


강석구 대한상의 국제통상본부장은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우리기업의 대미투자가 양국 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했다"며 "한미 경제협력 성과를 지속적으로 알리고 경제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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