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상승 및 정유제품 마진 상승으로 매출·이익 확대
GS칼텍스는 올해 3분기 매출 9조791억원, 영업이익 3979억원, 당기순이익 1340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8일 발표했다. 영업이익률은 4.4%를 나타냈다.
GS칼텍스의 3분기 사업별 실적은 ▲정유 매출 7조411억원·영업이익 1907억원 ▲석유화학 매출 1조5566억원·영업이익 325억원 ▲윤활유 매출 4813억원·영업이익 1747억원을 나타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유가 상승 및 정유제품 마진 상승에 따라 매출과 이익 규모가 늘었다"고 전했다. GS칼텍스의 3분기 주요 설비 가동률은 정유 92%, PX(파라자일렌) 94%, PP(폴리프로필렌) 100%, 윤활유 103%를 나타냈다.
한편 ㈜GS는 올해 3분기 매출액 5조5140억원, 영업이익 6370억원, 당기순이익 5238억원의 경영실적을 거뒀다. ㈜GS는 올해 1~3분기 누계 기준 매출액 14조2391억원, 영업이익 1조8289억원, 당기순이익 1조3142억원을 달성했다.
GS관계자는 3분기 실적에 대해 "주요 관계사인 GS칼텍스가 수요 회복에 따른 정제마진 상승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며 "계절적 요인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와 SMP 상승으로 발전 자회사 실적 역시 전반적으로 개선됐다"고 전했다.
'SMP(System Marginal Price)'란 전력 판매자가 발전한 전기에너지를 전력중개소를 통해 한전에 파는 가격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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