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이 신세계푸드에 대해 사업포트폴리오의 체질개선 효과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8000원을 유지했다.
9일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푸드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9% 증가한 3432억원, 영업이익은 41.8% 늘어난 64억원을 각각 달성했다"며 "당사 추정치인 매출액 3404억원, 영업이익 67억원에 부합하는 실적"이라고 말했다.
남 연구원은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율 부담이 있었고, 회성 프로모션에 따른 비용 증가가 약 10억원 있었다는 점, 코로나19 확진자수 증가에 따라 일부 사업장 집객력 하락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또한 노브랜드버거 신규점 출점이 예상대로 이어졌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남 연구원은 내년 노브랜드버거 사업부가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2022년 노브랜드버거 실적 턴 어라운드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며 "가맹점 점포수가 직영매장수를 상회하기 시작했고, 내년에도 연간 120~150개 가맹점 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부활동 증가에 따른 오프라인 집객력 상승과 공급 매출 증가에 따른 규모의 경제 시현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