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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퍼 GMI 사장 "GM 신차 한국 엔지니어와 개발…역량 탁월"

  • 송고 2021.11.12 12:07 | 수정 2021.11.12 12:07
  • EBN 김덕호 기자 (pado@ebn.co.kr)

한국지엠 방문해 사업장 중요성 재확인

2025년까지 한국 시장 내 전기차 10종 출시

GMC 브랜드 국내 도입…내년 1분기 시에라 픽업 출시


스티브 키퍼 GM 수석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 사장ⓒ한국지엠

스티브 키퍼 GM 수석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 사장ⓒ한국지엠

스티브 키퍼 GMI 사장이 12일 열린 한국지엠 미디어 간담회에서 제너럴 모터스(이하 GM)의 미래 전략과 계획을 밝혔다. 또한 글로벌 GM에서의 한국GM 역량과 사업장의 역할을 강조했다.


인천시 부평구에 위치한 GM의 디자인 센터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 'GM 미래 성장 미디어 간담회'에는 스티브 키퍼 GM 수석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이하 GMI) 사장,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 로베르토 렘펠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사장 등 각 사업장의 최고위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GM 글로벌 성장전략 내 한국 역할 '중요'


이날 스티브 키퍼 GMI 사장은 충돌 제로, 배출 제로, 혼잡 제로 등 트리플 제로 비전(triple zero vision)을 추구하는 GM의 글로벌 성장전략을 밝혔다. 그리고 그는 한국이 담당하고 있는 중요한 역할 3가지를 강조했다.


그가 밝힌 핵심 역량은 △두 개의 글로벌 신차 플랫폼 개발 및 생산을 위한 투자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의 미래 모빌리티 관련 프로젝트 진행 △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기업 얼티엄(Ultium)의 배터리 생산 등이다.


스티브 키퍼 GMI 사장은 "GM은 자동차 제조사를 넘어 고객 중심의 플랫폼 혁신 기업으로 거듭나는변곡점에 와 있고, 한국 시장은 신기술에 대한 이해와 습득이 빨라 많은 기회들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5년까지 한국 시장에 전기차 10종 출시


키퍼 사장에 따르면 GM은 오는 2025년까지 한국 시장에 새로운 전기차 10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판매 모델은 보급형, 고성능 차량, 트럭, SUV, 크로스오버, 럭셔리 모델 등이다. 다만 모든 전기차 모델은 해외 생산 후 한국에 수입된다.


이 외에도 국내 생산제품과 멀티브랜드 수입제품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보다 강화한다. 내수 경쟁력 확보 위한 방안으로는 내년 GMC 시에라와 쉐보레 타호를 국내 출시한다.


한국 생산 시설에서는 트레일블레이저와 전략 CUV 생산에 집중한다. 키퍼 사장은 "경쟁력과 수익성이 지속 가능한 한국 사업의 핵심"이라묘 "한국 사업장에서 생산해서 전 세계에 수출하는 차량들과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갖춘 수입 차량들을 결합해 한국 내 지속 가능한 수익성 목표를 향해 큰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로베르토 렘펠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사장ⓒ한국지엠

로베르토 렘펠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사장ⓒ한국지엠

2023년까지 EV 개발 엔지니어 인력 두 배로 확대


로베르토 렘펠 GMTCK 사장은 한국의 엔지니어들이 어떻게 GM의 트리플 제로 비전을 함께 수행해 왔는지, 그리고 EV 엔지니어링 역량 확대 계획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렘펠 사장에 따르면 테크니컬 센터는 GM 내 두 번째로 큰 엔지니어링 센터이자 미국을 제외하면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다. 약 3000명의 엔지니어와 디자이너,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디자인에서 최종 차량 검증, 생산 기술에 이르기까지 완전한 차량 개발이 가능한 시설을 갖췄다.


현재 GM의 전 전동화(all-electric) 미래를 향한 비전을 위해 현재 500명의 한국 엔지니어 활약하고 있으며, 얼티엄 플랫폼을 통한 글로벌 EV 프로그램들도 함께 진행중이다. 추후에는 GM의 미래 모빌리티 기술과 연계된 업무에 기존 인원 대비 두 배 확대 계획이다.


램펠 사장은 "GMTCK는 GM 글로벌 엔지니어링에 있어 자동차 설계, 동력 시스템, 제조 장비 설계 분야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현재 다양한 GM 브랜드에 대해 20개 이상의 글로벌 자동차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전력을 다하고 있는 한국팀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또한 렘펠 사장은 한국에서 개발되는 내연기관 차량에 대한 소개도 이어갔다. 그는 "효율적이고 안전한 내연기관 차량을 설계하는 것 또한 GM의 전동화 여정의 일부"라며 "한국 엔지니어링 팀이 개발한 트레일블레이저는 세계적인 성공을 거뒀으며, 새로운 C-CUV 프로그램으로 이러한 성공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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