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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도 회전하는 타이어 봤어?" 상상초월 현대모비스 신기술

  • 송고 2021.12.02 08:47 | 수정 2021.12.02 08:58
  • EBN 김덕호 기자 (pado@ebn.co.kr)

서울 모빌리티쇼에서 '폴더블 운전대' 등 혁신 기술 선봬

미래모빌리티 콘셉트엠비전 Xⓒ현대모비스

미래모빌리티 콘셉트엠비전 Xⓒ현대모비스

미래 모빌리티 개발을 위한 '기술 혁신'은 차별화된 이동 편의성, 그리고 색다른 이동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발판이 된다. 현대모비스 역시 발맞춰 나간다. 핵심 기술 요소들을 선보이며, 상용화 시스템을 위한 퍼즐을 완성해가고 있다.


2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오는 5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서울 모빌리티쇼'에는 △e-코너 모듈 △자율주행용 에어백 △폴더블 운전대 등 대표적인 미래 모빌리티 혁신 기술들이 전시된다.


e-코너 모듈은 차량의 제동, 조향, 현가, 구동 시스템을 바퀴 하나에 접목시킨 혁신 기술이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바퀴가 최대 90도까지 회전해 차량이 좌우로 움직이거나 제자리에서 회전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도심의 좁고 복잡한 도로 환경에서 차량 운행의 편의성이 크게 증대된다.


자율주행차에 특화된 에어백도 기술 개발이 한창이다.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 중에 마주 앉은 승객을 보호하는 ‘대면 승객 보호 에어백’과 시트를 눕혀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있는 승객의 머리와 가슴을 보호하는 ‘릴렉스 승객 보호용 에어백’ 등을 현장에서 볼 수 있다.


미래 모빌리티에서는 좌석 위치, 승객의 신체 자세 등이 기존 차량과는 확연히 달라지는 만큼 승객 보호를 위해 새로운 모빌리티 환경에 최적화된 에어백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는 것이 현대모비스의 설명이다.

폴더블 조향 시스템ⓒ현대모비스

폴더블 조향 시스템ⓒ현대모비스

폴더블 운전대는 자율주행 모드에서 필요 없는 운전대를 접어서 보이지 않게 하는 기술이다. 필요에 따라 운전대가 나타났다 사라지는 이 기술을 활용하면 넓은 실내 공간 확보는 물론 운전석 부분의 획기적인 디자인 차별화도 가능하다. 미래 모빌리티 차량에 최적화된 기술로, 세계적으로도 양산 사례가 없는 신기술이다.


새로운 방식의 이 운전대는 기존 차량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혁신 기술이 적용됐다. 기계적 연결 장치를 제거하고, 전자식 조향 장치(SBW)와 이중 안전 시스템으로 이를 대체했다. 전자 신호로 차량의 조향력을 제어하기 때문에 핸들 반응성이 높고, 요철·방지턱을 지날 때 불쾌한 진동을 걸러준다. 여기에 이중 안전 시스템을 더해 고장 상황에서도 정상적인 조향 상태를 유지한다.


주차 걱정을 덜어낼 수 있는 신기술도 개발한다. 현대모비스는 이면 도로가 많고 주차 환경이 여유롭지 않은 국내와 유럽 등에 특화된 차세대 주차 제어시스템을 개발하고,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수주를 추진할 계획이다. 좁은 골목, 지하 주차장의 회전식 통로, 막다른 골목 등을 어렵지 않게 통과할 수 있다.


이 차세대 주차제어시스템은 원격 자동 주차, 3D 서라운드뷰 모니터, 후방충돌방지 등 다양한 안전 편의 기술이 통합돼 있어 사용자의 만족감을 더욱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모비스는 이 같은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혁신 기술을 토대로, 사업 역량과 위상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미 현대모비스는 미래 경쟁력과 장기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전사 차원의 사업 구조 혁신과 체질 전환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대모비스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결합한 플랫폼과 시스템 선도 기업으로 도약해, 글로벌 고객들에게 미래 모빌리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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