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21년 12월의 차에 제네시스 GV60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달의 차는 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가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해 발표한다.
평가 항목은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파워트레인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5개로 구성된다.
지난 11월에 출시된 신차 중에 BMW 뉴 X3, BMW iX, 제네시스 GV60(브랜드 가나다순)가 12월의 차 후보에 올랐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제네시스 GV60가 40점(50점 만점)을 얻어 12월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
제네시스 GV60는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항목에서 8.7점(10점 만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안전성 및 편의 사양 항목에서 8.3점을 획득했다.
류종은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제네시스 GV60는 역동적인 우아함을 구현한 디자인과 스포츠카 못지않은 파워풀한 주행성능이 돋보인다"며 "승객과 교감하는 혁신적인 기술이 대거 탑재된 것도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19년 5월부터 이달의 차를 선정, 발표해오고 있다. 올해에는 △1월 제네시스 GV70 △2월 폭스바겐 티록 △3월 BMW 뉴 4시리즈 △4월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5월 현대차 아이오닉5 △6월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0 콰트로 △7월 캐딜락 신형 에스컬레이드 △8월 뉴 미니 쿠퍼 △9월 기아 EV6 △10월 지프 랭글러 4xe △11월 볼보 신형 XC60이 이달의 차에 올랐다.
한편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국내 유수의 일간 신문, 방송, 통신사, 온라인, 자동차 전문지 등 55개 매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회원사 소속 기자 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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