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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떠난 동학개미, 코스닥 '기웃'…천스닥 회복

  • 송고 2021.12.08 10:13 | 수정 2022.10.14 12:16
  • EBN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12월 5거래일간 개인 코스피 순매도·코스닥 순매수

대주주 양도세 회피 물량, 코스닥시장 부담 가능성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7일(5거래일) 코스닥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은 1493억원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KB국민은행 딜링룸 전경, 본문과 무관함.ⓒKB국민은행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7일(5거래일) 코스닥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은 1493억원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KB국민은행 딜링룸 전경, 본문과 무관함.ⓒKB국민은행

12월 코스피·코스닥시장에서 동학개미(국내주식 개인투자자) 행보에 온도차가 느껴진다. 개인들의 이탈 현상이 11월부터 이어지고 있는 코스피와 달리 코스닥 지수는 개인들이 다시 들어와 밀어올리고 있는 모습이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7일(5거래일) 코스닥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은 1493억원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큰 규모는 아니지만 지난 11월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6040억원의 월간 순매도를 기록한 것과는 대비되는 결과다.


코스피시장 분위기는 코스닥시장과 사뭇 다르다. 지난달 1조7927억원의 월간 순매도를 기록했던 개인은 이달에도 연일 팔고 있다. 5거래일간 개인이 판 물량은 2조5034억원 어치에 달한다.


개인들의 '사자' 움직임에 천스닥 회복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 1일 코스닥지수는 965.63이었으나 지난 7일 996.64로 3.21% 올랐다. 이 기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50억원·329억원을 순매도했던 만큼 코스닥지수를 끌어올린 것은 개인들의 힘이 컸다.


이날도 코스닥지수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오전 10시 기준 1012.26을 기록하면서 1000선을 회복했다.


다만 연말 대주주 양도세 이벤트는 코스닥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한 종목당 보유액이 10억원 이상이거나 지분율 1% 이상이면 대주주로 분류되는데 대주주에는 20~30% 양도소득세가 부과된다. 코스닥시장은 개인 투자자 비중이 높기 때문에 오는 28일 대주주 판단 기준일까지 변동성이 클 수 있다는 판단이다.


키움증권 혁신성장리서치팀의 김학준 연구원은 "시장의 단기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는 측면에서 피로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 속에서는 단기적으로 지수의 급격한 상승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연초를 앞두고 내년 시장을 이끌어갈 섹터에 대한 기대심리로 인해 연말 시점에 일부 종목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 있어 신규 및 신성장 테마에 대한 관심은 지속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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