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쉐코·SK이노베이션, 해양환경보호 MOU

송고 2021.12.09 08:17 | 수정 2021.12.09 08:20
EBN 김신혜 기자 (ksh@ebn.co.kr)

AI 로봇 '쉐코아크' 활용한 해양 오염물질 수거 캠페인 진행

권기성 쉐코 대표(왼쪽부터), 박창현 해양환경공단 해양방제본부장, 임수길 SK이노베이션 밸류크리에이션센터장이 지난 8일 서울 송파구 소재 해양환경공단 본사에서 해양환경보호를 위한 ESG경영 공동 추진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이 해양환경공단, 소셜벤처 쉐코와 함께 미래 세대를 위한 해양환경 지키기에 앞장선다.

SK이노베이션은 해양환경공단, 쉐코와 서울 송파구 소재 해양환경공단 본사에서 해양환경보호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창현 해양환경공단 해양방제본부장, 권기성 쉐코 대표, 임수길 SK이노베이션 밸류크리에이션센터장이 참석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이번 협약에 대해 "해양 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그리고 소셜벤처까지 함께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3개 협의체는 △해양 환경 보호 및 개선을 위한 ESG창출 사업 △미래 세대를 위한 기후변화 대응 캠페인 △해양오염 데이터 수집 및 AI 지능형 유회수기 공동 개발 등 분야에서 공동 협력할 계획이다.

나아가 협의체는 AI지능형 로봇인 '쉐코아크(SHECO ARK)'를 활용해 해양 오염물질을 수거하는 등의 공동 캠페인을 진행한다. 쉐코가 개발한 쉐코아크는 해양 표면의 기름과 같은 오염 물질을 회수 및 정화한다. 파워트레인 시스템으로 가동해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아 친환경적인 장비다.

박창현 해양환경공단 해양방제본부장은 "해양환경을 원래 모습으로 복구하는 것이 인류의 행복을 지키는 일"이라며 "공단이 최근 선포한 청정한 바다, 함께하는 해양환경 등의 ESG 경영비젼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경 SK이노베이션 PR담당은 "SK이노베이션은 해양 환경 보호를 위한 활동을 계속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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