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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품은 정창선 중흥 회장 "초일류 건설사 만들 것"

  • 송고 2021.12.09 11:04 | 수정 2021.12.09 11:05
  • EBN 임서아 기자 (limsa@ebn.co.kr)

대우건설 지분 50.75% 인수 SPA 체결

해외건설·개발 사업 시너지 효과 기대

중흥건설 사옥 전경.ⓒ중흥건설

중흥건설 사옥 전경.ⓒ중흥건설

중흥건설이 건설업계 5위인 대우건설의 새 주인이 됐다.


중흥그룹은 9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KDB인베스트먼트에서 대우건설 지분 50.75%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지난 7월 대우건설 인수 우선협상대자로 선정된 지 5개월 만이다.


지분 매입 가격은 7월 입찰 당시 써냈던 2조1000억원에서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흥그룹은 이달 중 공정거래위원회에 기업결합 심사를 신청하고 후속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기업결합심사를 통과하면 중흥그룹은 곧바로 인수대금 납부를 완료하고 대우건설의 최대 주주로 올라선다.


중흥그룹은 1983년 중흥주택을 모태로 광주광역시에서 시작해 전국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한 주택사업 전문 기업이다. 올해 종합건설사 시공능력평가에서 △대우건설은 5위(8조7290억원) △중흥토건은 17위(2조585억원) △중흥건설은 45위(1조1130억원)다.


이들 3개 건설사의 시공능력을 합하면 단숨에 서열 3위로 올라서지만 중흥은 인위적인 합병계획은 없다는 게 공식적인 입장이다. 중흥그룹은 대우건설 임직원에 △독립경영 △임직원 고용승계 △건설업계 최고 수준 임직원 처우 △내부 승진 보장·능력 중심 발탁 인사 △부채비율 개선 등을 약속했다.


이날 계약 체결식에 직접 참석한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은 "해외 역량이 뛰어난 대우건설 인수는 중흥그룹 제2의 창업과도 같다"며 "어떠한 외적 환경의 변화나 어려움에도 흔들리지 않는 세계 초일류 건설그룹을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쏟아부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우건설이 글로벌 건설회사로 재도약하기 위해선 임직원 개개인과 조직간 신뢰와 협력이 중요하다"며 "그런 여건과 환경을 만들기 위해 깊이 고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대우건설이 더욱 역동적인 기업으로 탈바꿈하길 소망한다"며 "새로운 변화의 시기에 도전과 열정·자율과 책임·신뢰와 협력으로 뭉친다면 제가 꿈꾸는 대우건설과 임직원 모두가 꿈꾸는 기업이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흥그룹은 이번 대우건설 인수를 재무적투자자(FI) 없이 단독으로 인수작업을 진행한다. 중흥그룹은 이번 대우건설 인수를 통해 취약점 가운데 하나였던 해외건설과 개발 사업에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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