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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욱 장관 "집값 결정 변수 하방압력 강하다"

  • 송고 2022.01.04 20:35 | 수정 2022.01.04 20:36
  • EBN 이윤형 기자 (ybro@ebn.co.kr)

올해 물량 적어도 39만 가구 예상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연합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연합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올해 주택 공급 물량 부족으로 집값이 오를 것이란 시장 전망과 관련해 "올해 분양 물량이 46만 가구로 시중에서 주택 물량이 적어 집값이 오른다는 말은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장 전문가들이 물량 부족으로 집값이 상승할 것으로 보는 것에 대해서는 "집값을 결정하는 모든 변수가 하방압력이 강하다"고 반박했다.


노 장관은 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민간 기업에서 올해 분양 가능 물량을 받아보니 46만 가구인데 보수적으로 85%인 39만 가구로 보고 있다"며 "올해 공급 스트레스 나올수 있다고 봐 사전청약을 작년 3만2000가구에서 올해 7만 가구로 추가해 실제 공급효과는 46만 가구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올해 업무계획을 통해 집값 하락이 불가피한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전망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 3일 신년사에서 "확고한 하향 안정세를 이어가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반면 시중에서는 올해 물량 부족으로 집값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와 온도차가 큰 사황이다.


노 장관은 "전체 수치가 마이너스로 반전되지는 않았지만 지역적으로 보면 세종은 굉장히 오랫동안 실제 하락 현상 나타나고 있고 대구시도 최근 마이너스를 기록했다"고 반박했다. 이어 입주 물량 감소와 관련해서는 "서울 지역 안에서는 아파트는 2021년 대비 조금 줄어든다. 다만 예년으로 봐서는 늘어난다. 전국과 수도권 물량은 올해 확실히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남권의 '똘똘한 한채'를 중심으로 집값이 오를 것이란 시장의 전망에 대해서는 "지역적, 시기적으로 일시적인 등락이 있을 수 있으나 장기 추세로 보면 집값을 결정하는 모든 변수가 하방 압력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수요 공급 문제, 금융 금리 내지는 대출 가용성 문제, 장기적으로 인구구조와 가구구조 문제 등 셋 다 전부 집값에는 하방 압력으로 작용해 추세하락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오는 14일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가 예정된 가운데 노 장관은 특히 "미국이 올해 3월 테이퍼링을 시작으로 금리를 6차례 올릴 전망이 나오고 있다"며 "우리도 아마 금리를 전세계 추세에 맞춰 조정할 수밖에 없다"며 추가 인상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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