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적정 시가총액이 101조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3만원을 제시했다.
주민우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은 주요 완성차 메이커 대부분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며 "전기차 1위 테슬라는 물론 완성차 탑6 업체 중 3개 업체(현대차, GM, 스텔란티스)와는 합작법인을 설립, 국내 배터리 업체 중 가장 많은 JV를 설립해 추가 수주, 신기술 개발, 원료 확보 측면에서 경쟁사 대비 유리하다"고 말했다.
이어 "LG에너지솔루션은 260조원, SK On은 220조원, 삼성SDI는 90조원 내외의 수주 잔고를 확보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수주 잔고에 기반해 동사의 생산능력은 2025년 약 418GWh까지 확대돼 국내 경쟁사들과 2배 이상의 격차가 유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폼팩터 변경에 따른 원통형 배터리 시장 확대 관련 수혜도 예상된다"며 "이번 공모자금을 활용해 미국과 폴란드 내 4680을 포함한 원통형 배터리 생산 설비 증설 계획이며 원통형 배터리 폼팩터 변경에 따라 채택률 상승할 경우 실적과 수익성 개선 측면에서 동사에 수혜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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