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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라·타호 출격…한국지엠의 RV '픽업'·'초대형' 승부수

  • 송고 2022.01.24 11:13 | 수정 2022.10.27 14:28
  • EBN 김덕호 기자 (pado@ebn.co.kr)

상반기 '타호'·하반기 '시에라' 출시

틈새에서 대세 된 '픽업'·'초대형' RV

콜로라도·트래버스 이어 초대형 세그먼트 시장 개척

쉐보레 콜로라도, 트래버스 등 새로운 세그먼트로 돌풍을 일으킨 한국지엠이 올해에는 초대형·럭셔리 신차를 도입하며 RV 공세에 나선다.


2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은 최근 풀사이즈(초대형) SUV '타호'의 사전 계약을 시작했다. 이 모델은 1994년 이후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이다. 또한 연내에 GMC의 럭셔리 픽업 '시에라'를 출시해 풀사이즈 픽업 시장 개척에 나설 예정이다.


한국지엠은 국내 대형 SUV 및 픽업트럭 시장을 개척한 브랜드로 꼽힌다. 지난 2018년까지 현대차 팰리세이드, 포드 익스플로러,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칸이 독점하던 시장에 트래버스, 콜로라도 등장시키며 시장을 크게 키웠다는 평가를 받는다.


콜로라도는 지난해 수입차 시장에서 연간 베스트셀링카 10위(한국수입자동차협회 통계)에 오르며 인기 모델에 등극했고, 트래버스 역시 지난해 7월 수입차 판매1위에 오르는 등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픽업트럭과 대형 SUV가 수입차 베스트셀링 10위권에 이름을 올린 것은 사상 최초다.

타호ⓒ쉐보레

타호ⓒ쉐보레

올해는 쉐보레 타호, GMC 시에라가 국내 시장에 출격한다. 두 모델 모두 최상위·럭셔리 트림을 출시하며 프리미엄 RV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지엠은 국내에 출시되는 쉐보레 타호의 라인업을 최고 등급 트림 '하이컨트리'로 채운다. 총 3열의 시트가 탑재된 7인승 모델로 △전장 5352㎜ △전폭 2057㎜ △전고 1925㎜의 거대한 차체를 자랑한다. 동급 최대 수준의 휠 사이즈(22인치)를 통해 위용 있는 자태를 만들어 냈다.


또한 3071mm에 달하는 축간거리(휠베이스)로 2열 레그룸은 1067mm, 3열 레그룸 886mm의 공간을 만들어 냈다. 3열을 편상태의 적재용량은 722리터이며, 2열까지 접을 경우 3480리터의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최상위 트림 모델은 6.2리터 엔진을 장착. 최고출력 420마력, 최대토크 460lb.ft을 발휘한다. 5.3리터 모델은 최고출력 355마력 최대토크 383lb.ft, 3L의 힘을, 디젤모델은 최고출력 277마력 최대토크 460lb.ft의 성능을 낸다.


외관에는 양각으로 새겨진 대형 크롬 하이컨트리 로고, 갈바노 크롬 그릴, 하이컨트리 로고가 새겨진 시트 스티칭과 도어실 플레이트 등 하이컨트리 고유의 시그니쳐 요소를 내외장 곳곳에 적용해 멋을 냈다.


풀사이즈(초대형) 픽업트럭 '시에라'의 출시도 예고됐다. 시에라는 지엠의 고성능 브랜드 GMC에서 생산하는 모델이다. 시에라 출시를 통해 한국지엠은 쉐보레, 캐딜락, GMC 등 다양한 브랜드들의 국내 시장 안착을 시도한다.

ⓒGMC

ⓒGMC

시에라는 GM의 상용차 브랜드 'GMC'가 만든 플래그십 픽업트럭이다. 쉐보레 콜로라도보다 큰 차체를 보유했으며, 15인치 헤드업디스플레이, 13.4인치 중앙 터치스크린 등 첨단 사양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쉐보레 대형 픽업트럭 '실버라도'와 플랫폼 및 파워트레인을 공유하고, 5~6m에 달하는 전장을 통해 보다 다양한 RV요소들을 충족한다.


한국지엠이 구축한 전국 400여개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또한 국내 영업망을 통해 소비자들의 상담 및 구매 과정이 수월하다는 장점도 있다.


또한 쉐보레의 정통 픽업 헤리티지, 전국 400여개의 서비스 네트워크 등 국내 시장에서의 강점이 많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지엠의 쉐보레, GMC의 독특한 상품 구성이 특별한 차를 선호하는 한국 소비자들의 요구를 채우고 있다"며 "소득증가와 여가 선호가 더해진 국내 국내 자동차 시장에 다양성을 제공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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