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메타버스‧사피온‧도심항공교통 등 핵심 기술 및 서비스 공개
SKT 부스, 메타버스 컨셉 적용 현실‧가상 융합 차별화 경험 제공
SK텔레콤은 오는 2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2에서 메타버스‧인공지능(AI)‧도심항공교통(UAM) 등 핵심 서비스를 통해 미래 정보통신기술(ICT) 진화 방향을 전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초협력을 확대한다.
올해 MWC는 연결성의 촉발을 주제로 열린다. 5G를 기반으로 도래한 AI, 메타버스, IoT 등 기술이 전 산업영역에 걸쳐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글로벌 ICT 지형을 상세히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19년 이후 3년만에 MWC 무대에 복귀하는 SKT는 MWC22 핵심 전시장인 피라 그란 비아 제3홀 중심부에 792제곱미터(약 250평) 규모의 대형 전시관을 마련하고 메타버스, AI, UAM 등 미래 선도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한다.
SKT 전시관에서는 이프랜드 글로벌 및 HMD 버전, 점프스튜디오 AI 반도체 사피온, 미래 모빌리티 핵심 UAM 등 다양한 기술‧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 대형 로봇팔을 직접 타고 SKT가 만들어 갈 가상 미래 세계(메타 플래닛)을 체험하는 4D 메타버스,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비대면으로 전시 아이템을 소개하는 원격 도슨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요소들이 마련된다.
특히 SKT는 이번 전시의 컨셉에 메타버스 개념을 적용해 단순히 상품 전시에 그치지 않고 전시관 입장부터 퇴장까지의 모든 관람 과정에서 현실과 가상의 융합을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SKT는 한국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함께 추진하는 11개 혁신 스타트업과 자사의 ESG 프로젝트를 MWC22에 별도 전시한다.
이 기업들은 피라 그란 비아 제 6홀에 마련된 MWC의 스타트업 전시회 '4YFN(4 이어스 프롬 나우)'에서 혁신 기술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 등 ESG 추진 방안을 제시하고 글로벌 파트너들과 소통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MWC는 모바일은 물론 디바이스, 소프트웨어 등 전세계 대표 ICT 기업이 참여해 활발한 교류와 비즈니스 협력을 진행하는 세계 3대 ICT 전시회 중 하나다. 올해는 코로나19를 뚫고 세계 200여개국 1500여개 기업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영상 SKT 사장은 MWC22가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직접 찾아 SKT 2.0 시대 비전을 알리고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글로벌 빅플레이어들과 협력 확대에 나선다.
유 사장은 "5G 상용화 이후 지난 3년간 이프랜드, AI반도체, 양자암호와같은 성공적 유스 케이스와 결과물들이 구체화 됐다"며 "올해 MWC는 이러한 SKT의 핵심 서비스와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상황 하에서 SKT는 MWC 현장의 구성원과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선제적 방역에 나선다.
유 사장은 SKT 구성원과 전시 부스를 찾는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것을 직접 당부했다. 이에 따라 유 사장을 포함한 SKT 출장단은 직책자 중심으로 최소화 될 예정이다.
SKT는 스페인 현장에서 임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안전키트를 제공하는 등 현지 비상 대응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출장단 귀국 후에도 PCR 검사, 자가격리 등에 수반되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SKT 전시관 역시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ICT 기술 활용한 비대면 운영체제를 갖춘다. 전시관을 방문하는 관람객 응대는 현장의 도슨트와 화상회의 솔루션을 탑재한 자동제어 로봇이 함께 담당해 전시관 내에서의 대면 접촉을 최소화 하는 등 방역에 힘쓴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