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22일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경제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파병이 국내 금융·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파병 소식이 보도된 직후 국내외 금융시장은 가격변수의 변동성이 확대됐다가 이후 축소되면서 다소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유로Stoxx50(3985.7)은 전일 대비 88.6p 하락했으며 독일국채 10년물(0.21%)은 2bp 상승했다.
이와 함께 미 달러지수(96.13)은 0.09p, 원·달러환율(1개월·NDF, 1195.3)은 2.3원 올랐다.
이주열 총재는 "우크라이나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의 전개 양상에 따라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고 성장, 물가 등 실물경제에 전반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해 이번 사태의 진행상황과 국내외 금융·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점검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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