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3월 발생한 산불이 작년 같은 기간의 2배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1월1일부터 지난 5일까지 발생한 산불은 총 245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94.4%, 최근 3년 평균(2010~2021년) 대비 87.7% 많다.
경북 울진~강원 삼척, 강원 강릉~동해, 강원 영월, 경기 안산, 대구 달성, 부산 금정구 등 6건의 산불을 현재 진행중이거나 잔불 정리 작업중이다.
올해 유독 산불이 많이 발생한 것은 유례없이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달 26일까지 강수량은 6.1㎜로 이는 평년 기록인 52.0㎜ 대비 크게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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