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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아르헨 대통령 만나 이차전지소재 사업 확대키로

  • 송고 2022.03.22 09:10 | 수정 2022.03.22 10:24
  • EBN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리튬 공장 증설 및 양극재 생산 협력 위한 업무협약

최정우 "리튬, 포스코그룹 미래 견인할 핵심 사업"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21일(현지시간)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을 만나 리튬사업에 대한 현안을 설명하고 향후 추진할 사업 계획에 대한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첫 번째 줄 좌측부터)유병옥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팀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 등ⓒ포스코홀딩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21일(현지시간)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을 만나 리튬사업에 대한 현안을 설명하고 향후 추진할 사업 계획에 대한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첫 번째 줄 좌측부터)유병옥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팀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 등ⓒ포스코홀딩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을 만나 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22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21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위치한 대통령궁에서 페르난데스(Alberto Ángel Fernández) 대통령, 연방정부 쿨파스 생산부 장관, 아빌라 광업 차관 등을 만나 이차전지 소재 사업 협력을 논의했다.


이번 회동은 아르헨티나 현지 리튬 공장 착공식을 앞두고 이뤄졌다.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이 그룹 핵심사업의 성공적 진행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아온 아르헨티나 정부에 감사의 의미를 전달하고 향후 사업협력 강화 의지를 설명하기 위해 추진된 자리다. 이날 아르헨티나 정부도 포스코그룹의 현지 리튬 사업 전반에 대한 인프라 및 인허가 등 포괄적 지원을 약속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2018년 아르헨티나 옴브레 무에르토 염호를 인수했으며 3년여간의 현지 생산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 및 데모플랜트 검증을 마치고 오는 23일 상용화 공장 착공식을 앞두고 있다.


최 회장은 "포스코그룹은 아시아 철강사 중 최초로 탄소중립 2050을 선언하고 배터리소재와 리튬·니켈, 수소 사업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철강을 넘어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특히 전기차 배터리의 필수 소재인 리튬은 포스코그룹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사업 분야로 아르헨티나 정부 차원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포스코그룹이 아르헨티나 염호에 선제적으로 대규모 투자를 진행해 리튬을 직접 생산해줘서 감사하다"며 "포스코그룹의 리튬 사업이 조속히 성과를 내고 사업 규모도 확장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인프라 및 인허가 등 모든 것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포스코그룹은 이날 아르헨티나 정부와 향후 리튬 공장 증설 및 양극재 생산 협력까지 추진한다는 사업확대 MOU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그룹은 아르헨티나에서 리튬 생산을 늘리고, 이를 통해 양극재까지 현지에서 생산하며 배터리소재 밸류체인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르헨티나는 리튬 매장량 기준 세계 4위, 생산량 기준으로는 3위에 해당되는 국가로, 최근 전 세계가 리튬 원료 확보를 위해 각축을 벌이고 있어 아르헨티나와의 전략적 협력이 매우 중요한 상황이라는 게 포스코그룹의 설명이다. 아르헨티나에서 리튬 자원의 인수·탐사 후, 배터리용 수산화리튬 생산설비 건설과 운영까지 전 과정을 추진하는 것은 포스코그룹이 최초다.


이날 최정우 회장은 배터리소재사업 뿐만 아니라 수소사업, 식량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요청했으며, 이에 페르난데스 대통령도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아르헨티나는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 발전에 적합한 자연환경을 보유해 그린수소 사업에 매우 유리한 국가다. 또한 세계 최대 대두 수출국이자 밀·옥수수 등 곡물의 주요 수출국으로 식량사업 협력에도 적합한 파트너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최정우 회장은 민간외교 차원에서 2030년 부산 엑스포 유치에 대한 아르헨티나 정부의 지지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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