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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식품, 여름면 신제품 출시
- 송고 2022.04.15 08:33 | 수정 2022.04.15 08:35
- EBN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3000억원 생면 시장 공략
ⓒ풀무원식품
풀무원식품은 여름면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한식 여름면은 냉면, 막국수, 쫄면 등 여름에 즐겨 찾는 한식 스타일의 면 요리들로 구성했다. 일식 여름면 카테고리에는 신제품 냉우동을 추가한다.
먼저 부드럽고 쫄깃한 한식 스타일의 메밀소바 면발을 심지가 단단하면서 쫄깃한 정통 일본식 스타일로 리뉴얼했다. 메밀 함량을 기존보다 높였고, 가쓰오부시와 건더기를 풍부하게 넣어 감칠맛과 풍미를 살렸다. 신제품 냉우동은 외식 전문점에서 맛볼 수 있는 메뉴를 간편식화해 전문점 스타일의 한 끼 식사를 집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한식 여름면 신제품으로는 83%의 높은 메밀 함량으로 진한 맛이 특징인 메밀냉면, 캐주얼하게 재탄생한 새콤달콤 생쫄면 등이 있다. 한식 여름면 대표 제품은 평양냉면, 함흥비빔냉면, 들기름 메밀막국수, 춘천식 메밀막국수 등이 있다.
풀무원은 올해 여름면을 필두고 생면 카테고리를 강화해 간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준공한 최신식 생면 제조설비인 HMR 생면공장에서 다양한 메뉴를 구현할 구상이다.
풀무원식품 FRM(Fresh Ready Meal)사업부 김현진 냉장면 CM(Category Manager)은 "올해에도 차별화된 품질과 메뉴 다양성을 앞세워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 생면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풀무원은 지난해 7월 여름면 시장에서 전년 대비 84.3% 매출 상승을 달성했다. 전체 국내 생면 시장 매출은 2020년 약 2700억원에서 2021년 약 3000억원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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