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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 전환…서울 상가 공실률 반년만에 하락

  • 송고 2022.05.04 08:34 | 수정 2022.10.19 17:42
  • EBN 이윤형 기자 (ybro@ebn.co.kr)

광화문 9.0%p 명동 8.2%p 내려

서울 업무지역·대학가 상권 회복세

ⓒ알스퀘어

ⓒ알스퀘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이 점차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 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서울 주요 업무지역과 대학가 상권이 빠르게 팬데믹(감염병 대유행) 이전 모습으로 회복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2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며 일상 복귀를 서두르고 있다. 직장인 근무환경과 대학 수업 역시 오프라인 중심으로 재편 중이다.


4일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전문기업 알스퀘어(대표 이용균)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팬데믹이 끝날 조짐이 보이면서 도심(CBD)과 강남(GBD), 여의도(YBD) 권역 상가 공실이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 알스퀘어가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분석했더니, 올해 1분기 서울 소규모 상가 공실률은 6.2%로 집계됐다. 지난해 3분기 이후 반 년 만에 공실률이 떨어졌다.


특히, 직장인이 몰린 업무지역의 상가 공실률이 크게 낮아졌다. 광화문 소규모 상가(2층 이하·연면적 330㎡ 이하) 공실률은 12.7%. 지난해 4분기보다 9.0%포인트 하락했다. 종로(7.1%)는 2.7%포인트 내렸다. 공실률이 50%를 넘어섰던 명동은 42.1%로 전 분기보다 8.2%포인트 떨어졌다.


강남 지역도 비슷하다. 신사역 공실률은 0%로 전 분기보다 4.4%포인트 내렸다. 테헤란로는 1%로 0.3%포인트 떨어졌다. 남부터미널과 논현역은 빈 상가가 하나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홍대·합정(16.7%), 신촌·이대(13.8%), 서울대입구역(6.1%), 혜화동(0.6%) 등 대학가 상권도 전 분기와 비교해 회복세가 뚜렷하다.


알스퀘어가 지난달 15일부터 5월 1일까지 직장인 45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엔데믹 시대, 우리 삶의 변화'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94.7%는 '최근 한 달 새 전면 재택근무가 끝났다'고 답했다. 같은 기간 '오프라인에서 회식했다'는 응답자는 43.4% '계획된 회식이 있다'는 답변은 63.8%였다.


응답자들은 엔데믹으로 수혜가 기대되는 상권(복수 응답)으로 강남역(65.8%)과 홍대·상수·합정 일대(53.9%), 시청·광화문(47.4%)을 꼽았다. 직장인 회식과 대학생 모임 등이 활발히 일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다.

엔데믹 수혜 업무지역은 강남(67.1%), 광화문·시청·종각 등 도심(47.4%), 여의도(43.4%), 분당·판교(36.2%), 성수(25.0%) 순으로 집계됐다. 업무지역과 상권이 적절히 조화된 지역의 활성화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윤여신 부동산사업 부문 부사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억눌렸던 외식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업무지역(강남·성수·을지로·여의도)과 대학가 등 주요 상업 지역이 밀집한 상권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의 모습으로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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