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2030 인력으로 아이디어 발굴…연내 순차 출시"
CJ제일제당은 디즈니 캐릭터 협업 제품, 단백질 코인쿠키 등 MZ세대를 겨냥한 신제품 20여 종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이달 편의점에서 △디즈니 캐릭터를 활용한 햇반(스파이더맨), 햇반컵반(토이 스토리), 비비고 죽(마블 시리즈) △단백질과 식이섬유 함유량이 높은 동전 모양의 '코인쿠키' △한입 크기로 닭가슴살을 간편하게 즐기는 '큐브톡톡' △순두부를 함유해 더 부드럽고 고소한 아이스크림(인절미맛, 땅콩맛) 등 총 여섯 가지 제품을 만날 수 있다. 6월에도 공차와 협업한 '쁘띠첼 마시는 젤리' 등 신제품들을 추가로 내놓는다.
CJ제일제당은 마케팅, R&D 등 다양한 분야 20~30대 직원 24명으로 이뤄진 사내 협의체를 지난해 말부터 가동해 100여 건의 아이디어를 검토, 맛과 품질 및 가격 등 상품화 가능성을 검증 받은 20여 건이 연내 상품화하기로 결정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선보이는 제품들은 기획→의사결정→출시까지 4개월여 만에 이뤄졌을 정도로 MZ 트렌드를 발빠르게 반영했다"면서 "CJ제일제당 브랜드 파워와 기술력, 생산 역량을 토대로 차별화된 맛 품질과 색다른 즐거움을 계속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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