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은행권 연체율이 3개월만에 하락세로 돌아서며 지난해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3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22%로 전월말 대비 0.03%p, 전년동월말 대비 0.06%p 하락했다.
3월중 신규연체 발생액(8000억원)은 전월대비 1000억원 감소했으나 연체채권 정리규모(1조5000억원)는 9000억원 늘어났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기업대출 연체율(0.26%)은 전월말 대비 0.04%p, 전년동월말 대비 0.11%p 하락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0.23%)은 전월말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중소기업대출 연체율(0.27%)은 0.05%p 떨어졌다.
중소기업 중 중소법인 연체율(0.35%)은 전월말 대비 0.07%p 하락했으며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0.17%)도 0.03%p 떨어졌다.
가계대출 연체율(0.17%)은 전월말 대비 0.02%p 하락했다.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 연체율(0.10%)은 전월말 대비 0.01%p, 주담대를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 연체율(0.31%)은 0.06%p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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