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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탄소 저감 돕는 '고양 탄소지움카드' 본격 운영
- 송고 2022.06.07 09:12 | 수정 2022.06.07 09:13
- EBN 연찬모 기자 (ycm@ebn.co.kr)
ICT 기술력 활용, '탄소지움 디지털 통합 플랫폼' 마련
ⓒKT
KT는 고양특례시와 함께 탄소 저감을 돕는 '고양 탄소지움카드'를 본격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고양 탄소지움카드는 대중교통 이용, 로컬 푸드 구입 등 탄소 저감 활동에 참여한 고양시민들을 대상으로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플랫폼이다. 적립된 포인트는 고양시 관내 4만3000여개 고양페이 가맹점과 대형마트를 제외한 NH농협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KT는 이번 사업에서 '탄소지움 디지털 통합 플랫폼'을 구축·운영한다. 고양시는 플랫폼 가입자 중 고양시민을 식별해 카드를 발급해 줄 수 있다. 아울러 KT는 포인트 제도와 가맹점 현황을 관리하며, 기후 환경 교육·온라인 나눔 마켓 등 탄소 저감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한다.
KT는 탄소지움 디지털 통합 플랫폼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구축해 보안성을 더했다. 다양한 지자체 플랫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고양시민들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선보이고 고양시의 디지털 전환(DX)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또 고양시민들이 카드 발급, 사용처 문의, 포인트 적립 등 고양 탄소지움카드 문의와 관련해 쉽게 답변을 받을 수 있도록 'KT착한카드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고양 탄소지움카드는 모바일 '고양 탄소지움' 앱 또는 NH농협은행 영업점 등에서 발급 받을 수 있다.
유창규 KT 강북·강원법인 고객본부장은 "KT는 기술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넘어 글로벌 기후 변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ESG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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