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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도날드 6년 만에 매물로…'리오프닝' 기회로 매각 재추진

  • 송고 2022.06.09 18:52 | 수정 2022.10.25 20:18
  • EBN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IB업계 "리오프닝이라는 타이밍 크게 염두한 듯"

지난해 영업손실 278억원 기록…3년 연속 적자

ⓒ맥도날드

ⓒ맥도날드

미국 맥도날드 본사가 한국맥도날드 매각에 나섰다. 2016년 매각 추진 무산 이후 6년 만의 재개다. 6년전 당시 맥도날드는 프랜차이즈 갑질 논란에 나쁜 위생 상태라는 평판 리스크로 매각에 실패했다.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을 기회로 새 주인을 찾는 맥도날드가 유한회사(Private Company)로써 얼마나 투명한 경영 정보를 토대로 매각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9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맥도날드 미국 본사는 미래에셋증권을 매각자문사로 채택한 뒤 사모펀드(PEF) 운용사를 중심으로 수요 조사(태핑)를 진행 중으로 전해졌다.


한국맥도날드의 지분은 미국 본사가 100%를 보유하고 있다. 1986년 한국인과의 합작투자로 진출했지만, 2006년 미국 본사가 지분 전량을 인수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한국맥도날드의 매각, 지분 투자 등 모든 것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매각 작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투자은행(IB) 업계에선 미국 맥도날드가 한국맥도날드 사업권 매각을 추진할 것으로 보고 있다. 맥도날드는 현지 사업자(DL)에 사업 총괄을 맡기는 식으로 사업구조를 전환하고 있어서다. IB업계는 무엇보다 맥도날드는 리오프닝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각을 추진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할맥'으로 유명한 맥주 프랜차이즈 브랜드 역전할머니맥주(운영사 역전에프앤씨)가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케이스톤파트너스에 팔리고 투썸플레이스가 글로벌 투자회사 칼라일에 인수되면서 유통업계와 식품업계는 올해가 매각 적기인 것으로 점치고 있는 분위기다.


IB업계 관계자는 "공차나 할리스 같은 카페들은 나름 성공적인 매각 사례를 보여줬는데 맥도날드 등 외식업계 등은 리오프닝이라는 타이밍을 크게 염두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런 한국맥도날드의 지난해 매출은 8679억원으로 국내 진출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그럼에도 영업손실 278억원을 기록하며 3년 연속 적자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미국 맥도날드 본사는 2016년 매일유업-칼라일 컨소시엄과 지분 매각을 포함한 사업권 양도를 추진했지만, 막판 협상에서 결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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