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투자증권은 LG전자의 VS와 BS 사업부가 사업구조조정 성과를 통해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만원이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가전 수요 둔화가 불가피 하지만 이전과는 다른 양상을 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소비 경기 둔화와 팬데믹 특수 소멸로 가전 수요가 둔화되는 것은 불가피 하지만, 팬데믹 이전 보다는 좀 더 높은 성장률로 안정화 될 것으로 예상하면서다.
이 연구원은 "작년 하반기부터 수요가 급감하면서도 올해도 TV 시장은 역성장이 예상되며, 최근 LCD 가격 급락으로 프리미엄 TV 수요 모멘텀도 둔화되고 있는 게 사실"이라면서도 "여전히 높은 OLED 판가 프리미엄과 판매비중 상승으로 올해 ASP는 4% 상승하고, 환율 상승 덕분에 매출액은 작년 수준 이상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VS와 BS 사업부가 사업구조조정 성과를 통해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인플레이션과 금융긴축 강화, 주택경기 및 가전수요 둔화 등 불리한 영업환경이 지속되며, 주가 하락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그러나 이전과 달라진 강화된 체력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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