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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전자랜드, 로봇사업 협력… 'KT로봇관' 선봬

  • 송고 2022.06.16 08:22 | 수정 2022.06.16 08:23
  • EBN 연찬모 기자 (ycm@ebn.co.kr)

서울 용산 전자랜드에 KT로봇관 개점

서비스로봇 및 방역로봇 체험·구매

신수정 KT 엔터프라이즈 부문장(왼쪽)과 옥치국 전자랜드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KT

신수정 KT 엔터프라이즈 부문장(왼쪽)과 옥치국 전자랜드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KT

KT는 전자랜드와 로봇시장 발굴 및 사업화 협력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서울 용산 전자랜드 3층에 KT로봇관을 열고, KT의 서비스로봇과 방역로봇을 시연·판매하기로 했다.


고객들은 KT로봇관에 방문해 서비스로봇과 방역로봇을 직접 체험하고, 전자랜드를 통해 구매신청서도 접수할 수 있다. 설치와 사후 관리는 KT를 통해 이뤄진다. KT는 용산 전자랜드의 협력 모델을 바탕으로 전국 32개 전자랜드 주요 거점에서 교육 및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서비스로봇은 서빙과 안내, 퇴식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업 특화 자율주행 로봇이다. 매장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방역로봇은 인공지능(AI) 실내자율주행 기능을 바탕으로 생활 공간의 세균과 바이러스, 유해가스 등을 제거한다.


서비스로봇과 방역로봇은 모바일 앱을 통해 제어 가능하며, KT AI관제플랫폼에서 24시간 원격 모니터링이 가능해 관리 측면의 편의성도 높다.


신수정 KT 엔터프라이즈 부문장은 "전자랜드의 유통채널을 적극 활용해 로봇을 전자제품처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저변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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