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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더현대 광주' 설립 추진…'미래형 문화체험 랜드마크'

  • 송고 2022.07.06 08:37 | 수정 2022.07.06 09:21
  • EBN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부동산 개발기업 '휴먼스홀딩스제1차PFV'와 광주 북구 부지 개발 논의

럭셔리 브랜드+MZ세대 소비 트렌드 담은 국내 최초 복합문화공간 전망

현대백화점그룹이 국내 첫 자연친화형 미래 백화점 '더현대 서울(The Hyundai Seoul)'을 새롭게 재현한 복합쇼핑몰을 광주광역시에서 구현한다.ⓒ네이버지도,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그룹이 국내 첫 자연친화형 미래 백화점 '더현대 서울(The Hyundai Seoul)'을 새롭게 재현한 복합쇼핑몰을 광주광역시에서 구현한다.ⓒ네이버지도,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이 광주광역시에 '더현대 서울'과 같은 미래형 문화복합몰 '더현대 광주'(가칭) 설립을 추진한다. 기존 쇼핑몰에서 벗어난 탁 트인 공간 디자인과 시장 흐름에 부합하는 콘텐츠를 채워 호남지역을 대표하는 미래형 문화체험 랜드마크로 육성하겠다는 복안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6일 부동산 개발 기업인 휴먼스홀딩스제1차PFV와 광주시 북구 일대 옛 전남방직·일신방직 공장 부지 약 31만㎡(약 9만평) 내에 미래지향적 도심형 문화복합몰 '더현대 광주' 출점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갈 계획이라는 입장이다. 점포 규모는 현재 논의 중이나 대형 복합쇼핑몰에 부합하는 규모로 만들어 해당 상권 내 핵심 인프라로 키운다는 것이 주된 계획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더현대 광주'가 국내에서 미래형 문화복합몰을 구현하는 첫 사례가 될 것이라고 자평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미래형 문화복합몰은 백화점, 대형마트 등 유통 소매점을 중심으로 결합된 지금의 복합쇼핑몰과는 구분되는 개념"이라며 "쇼핑과 더불어 여가, 휴식,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문화체험이 접목되는 새로운 업태"라고 '더현대 광주'에 대해 설명했다.


지역화를 공고히 하기 위해 분리 경영도 꾀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측은 "'더현대 광주'의 현지 법인화를 통한 독립경영을 선택함으로써 지역 협력업체 육성 및 인재 채용 등 지역경제 생산유발 효과도 극대화할 방침"이라고 세부 계획도 밝혔다.


휴먼스홀딩스제1차PFV는 국내 대표 디벨로퍼 신영을 비롯해 종합 부동산 회사인 우미건설과 휴먼스홀딩스 등이 주주사로 참여한 부동산 개발 기업이다. 광주시 북구 일대 개발을 맡은 휴먼스홀딩스제1차PFV는 '더현대 광주' 외에 엔터테인먼트형 쇼핑몰, 국제 규모의 특급호텔, 프리미엄 영화관 등을 추가 유치한다.


이와 함께 인근 기아타이거즈 홈구장인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와 연계한 '야구인의 거리'를 만들어 지역 주민과의 소통에 공을 들일 계획이다. 또한 방직 산업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한 '역사문화 공원'도 조성하고 이 일대를 쇼핑, 문화와 레저, 엔터테인먼트를 접목한 테마파크형 복합쇼핑몰로 개발한다는 목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테마파크형 복합쇼핑몰 내에 미래지향적 도심형 문화복합몰 '더현대 광주'를 통해 다양한 미래형 문화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도심에 특화한 문화복합몰 '더현대 광주'는 도심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교외형 쇼핑몰이나 상품을 대량으로 적재해 놓고 할인 판매하는 창고형 매장과는 달리 도심 속에서 새로운 경험과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공간으로 탄생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현대백화점그룹은 오프라인 유통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한 '더현대 서울' DNA를 업그레이드하면서 추가적으로 다양한 문화체험 콘텐츠 공간을 '더현대 광주'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2월 서울 여의도에 오픈한 '더현대 서울'은 지금까지 다녀간 고객 약 4000만명, 전체 구매 고객 중 30대 이하 약 60% 등 기록을 세우며 미래지향적 도심형 쇼핑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광주시 북구 일대에 '더현대 광주'를 중심으로 하는 테마파크형 복합쇼핑몰이 들어서면 약 2만2000명 고용창출 효과 등 지역 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봤다.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 노력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기존 상권과 다른 고객층을 겨냥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럭셔리 브랜드와 광주 지역에 선보인 적 없던 MZ세대(밀레니얼+Z세대) 타깃의 새로운 브랜드를 중심으로 매장을 구성할 예정"이라면서 "운암시장, 양동시장 등 인근 전통시장과 중소상인을 위한 마케팅·서비스 교육 등을 지원해 지역 상권을 보호하며 동반성장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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