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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가장 싸게" 할인행진은 계속

  • 송고 2022.07.14 09:53 | 수정 2022.07.14 15:08
  • EBN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가격의끝' 보여준다는 이마트 '2주간 최저가' 는 신선식품으로

대량매입 통해 2주간 생닭-활전복 등 초복 상품가격 40% 할인

이마트 성수점 전경ⓒ이마트

이마트 성수점 전경ⓒ이마트

물가 상승이 계속되면서 '초저가', '최저가' 상품을 찾는 사람들이 늘자 유통사들도 최저가 판매를 놓고 불꽃 경쟁을 벌이고 있다.


14일 이마트가 계절성 시즌 대표 상품 가격을 할인해 2주간 최저가로 공급한다고 밝히며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에 있다고 각인시켰다. 이는 전날 공룡커머스 쿠팡이 업계 최저가로 주요 상품을 판매 중이라는 자료를 내놓은 데에 대한 대응으로 풀이된다.


이마트는 자사 고유의 '장보기 쇼핑' 경쟁력을 꺼내 들어 필수소비재인 먹거리를 가장 싸게팔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달 4일 '가격의 끝'을 선언한 이마트는 40대 품목 상품 상시 최저가를 표명한 데 이어 2주 간격으로 시즌별 핵심 상품을 선정해 최저가로 판매한다고 예고한 바 있다. 14일 발표한 상품에는 생닭, 활전복 등 초복(16일)과 중복(26일)용 먹거리가 포함됐다.


이마트는 '2주간 최저가' 상품들을 주로 계절 수요가 큰 신선식품으로 정했다. 고객들이 많이 찾는 상품 중 단기간에 가격이 크게 오르거나 오를 가능성이 큰 상품의 가격을 내려 생활비 부담을 덜겠다는 취지에 따른 것이다.


이마트는 "주요 신선식품들은 계약 재배를 통해 많은 물량을 미리 확보함으로써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고 가뭄과 장마로 전체적 작황이 안 좋더라도 공급량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복날 전후로 구매 수요가 몰리는 생닭(무항생제 두마리 영계)은 행사카드로 결제 시 4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준비한 물량은 20만팩으로 6월 한 달 평균 판매량의 4배다. 이마트는 초복 3개월 전부터 출하량 조절에 나섰고 대량 매입해 작년보다 물량을 2배 늘려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전복(1kg)은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로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한 가격에, 행사 카드 결제 시 추가로 25% 할인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양파(3개)는 지난달 말 판매 가격 대비 반값보다 저렴한 960원에 판매를 이어가는 중이다. 사전 계약 재배를 통해 물량을 다량 확보한 덕분이다.


이마트의 올해 기준 양파 계약 물량은 작년 대비 40% 늘었다. 이러한 노력이 재배면적 감소와 가뭄 등으로 전체적인 양파 공급량이 축소된 상황에서 힘이 되었다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이마트 강희석 대표는 "물가가 안정되는 시기까지, 그리고 고객들이 ‘언제든 이마트가 가장 싸다’고 확실하고 깊게 인식할 때까지 ‘상시 최저가 관리’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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