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상반기 연봉 57억7000만원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올해 상반기 게임업계 최고 연봉자로 이름을 올렸다.
18일 위메이드가 지난 17일 공시한 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장현국 대표는 올해 상반기 총 총 86억22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전까지 게임업계 최고 연봉자였던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올해 상반기 57억7000만원을 받았다. 전년에 비해 39% 감소했다.
다만 장 대표 상반기 보수 중 순수 급여는 5억원에 불과하다. 나머지 81억2200만원은 상여금 명목이다. 높은 수준의 상여는 '오딘 : 발할라 라이징' 개발사인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지분 일부 매각에 따른 성과다.
위메이드는 지난 2018년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당시 투자 금액은 50억원으로 주식 5만3578주, 지분율 7.22%를 확보하게 됐다.
지난 7월 일부 매각한 지분은 2.99%, 2만2209주였으며, 이를 통해 벌어들인 금액은 총 1187억12285만원이다.
위메이드 측은 "개별 성과(라이온하트스튜디오 투자)에 대한 평가를 통해 성과이익의 10% 범위 내에서 상여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